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유로존 탈퇴 우려등이 살짝 수그러진 분위기 입니다. 간밤에 독일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이 그리스가 계속 유로존에 잔류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시켰습니다.
유로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독일 총리와 프랑스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확고히 하면서, 그리스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오늘 장중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 루머도 나왔던 것처럼,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소식은 초단기적으로 반등을 가져올 정도에 불과하고,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로존의 재정위기 확산에 대해 더욱 신경을 써야될 것 같습니다.
장초반 1800선을 회복하기도 했었고, 장중에 하락반전을 하기도 했었던 변동성이 컸던 장세 였습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는 갭상승을 하며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초반의 상승이 너무 컸었기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나왔고,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 시킬 만한 호재는 아닌 것이기에 상승폭이 제한적이었고,
급기야 장중에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루머 까지 나오면서 장중 하락반전을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외국인도 순매도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1,934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1,783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럽쪽의 자금들이 국내시장을 이탈하여 유럽으로 회귀가 되고 있는 모습을 어제에 이어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장 막판의 반등이 나온 것은
연기금의 매수 인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긴축우려로 하락한 중국증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아시아 증시는 안도감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환율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원/달러 환율 : 전날 대량의 외국인 자금 이탈로 급등을 했던 환율 시장은 오늘도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환율 급등으로 인해 개입의 여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상승은 계속 되었습니다.
2. 달러 / 유로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유럽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이탈리아 : 신용등급 강등 루머가 있었던 이탈리아 증시는 아무 영향없이 상승 출발 하고 있습니다.
2. 그리스 : 증시의 하락추세는 계속 된다고 보여지지만 잠시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프랑스
4. 독일
유럽증시는 모두 일제히 반등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중 현재)
미국 증시를 보겠습니다.
개장전인 미국 증시는 역시 상승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스에 대한 안도랠리 를 보여주고 있고, 3일 연속 상승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재가 조금전에 하나 나왔습니다.
바로 조금전 발표된 신규 실업 수당 입니다.
9/8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1만 4000건으로 나왔습니다.
9/15 조금전 (오늘) 발표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 1000건 증가한 42만 8000건으로 나왔습니다.
(예상치 41만 8000건을 크게 상회를 하는 지표 입니다.)
고로, 9/8 발표된 수치는 수정치 41만 7000건 입니다.
뉴욕주 제조업 지수 또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증시의 상승폭이 제한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은 확실히 지금 최악의 상황에 놓여져 있고, 유로존의 붕괴냐 아니냐를 논해야될 시기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부양책이 나왔음에도 시장은 큰 반응이 없는 상황이고, 부양책을 써도 증시가 해결이 안될 상황에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를 살릴 수 있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최근 중국이 유로존의 채권 매입등 중국의 파워를 키울 수 있는 행보를 보여주면서, 경제위기 속에 위상이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또 실제로 중국만이 이 위기를 구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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