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추석 연휴 뒤의 증시의 향방은?

책에봐라_1 2011. 9. 13. 17:42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글을 참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명절들은 잘 보내셨나요?

 

아무생각없이 명절을 지내다보니 벌써 휴일의 마지막이네요.

 

주식에 '주'자도 생각없이 지내다가 이것저것 또 볼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금요일 코스피는 간단히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금요일은 오바마의 부양책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을 하였습니다.

 

오바마의 부양책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야되겠습니다.

 

오바마의 부양책은

1. 급여세를 절반수준으로 낮추면서 고용시장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2450억달러 규모의 감세

 

2. 학교시설 현대화 및 교통기반 프로젝트등 인프라투자에 1400억달러

 

3. 실업수당 연장등 실직자 지원에 대한 620억 달러지원

 

이었습니다.

 

총 4470억불의 부양책으로써, 2009년 QE1 (1차 부양책)이 7,870억불이었던데 비하면 다소 적은 규모이지만, 시장의 예상이었던

3000억불 보다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7000억불을 사용하고 큰 효과를 못보았던 QE1을 생각해보면 4470억불로 경기 활성화를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고, 재정적자 문제로 8월 S&P로 부터 신용등급 강등을 당했던 미국이 재정지출을 늘리는 방안을 실행하려고 하면,

공화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부양책에 대한 법안이 의회를 통과 한다고 한들 재정적자가 더 늘어나고, 재정적자의 증가는 더 큰 위기로 미국에 다가 올 수  있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이 4470억불을 쏟아부을 정도로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데에 실망감이 들기도 합니다.

 

미국이 어찌되었든 (단어를 꼭 짚어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recession(침체기)으로 다시 진입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렇듯 오바마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은 금요일 코스피의 하락을 야기하였습니다.

 

외국인은 금요일장에서 1,135억원의 현물 순매수를 보여주었고, 선물 1,016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주 외국인은 오바마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속에서도 줄 곧 코스피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증시의 방향전환을 기대하기는 좀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요일 미국의 다우지수 또한 유럽의 재정위기 부각 및 오바마의 부양책에 대한 우려로 급락을 하면서 한 주를 마감하였습니다.

 

 

 

화요일(오늘)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중국 증시는 긴축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을 하였고, 다른 아시아 증시는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을 하는 모습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 그리스의 디폴트우려가 증시에 감돌면서, 유로는 약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 달러 유로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은

 

 

2. 금

 

3. WTI

 

 

여러 날짜의 차트가 섞여 있네요. 상품시장은 어제 밤의 장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어제 증시는 중국 정부가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을 하였습니다.

 

 

현재 장이 열린 유럽증시를 보겠습니다.

 

1. 프랑스

 

 

2. 영국

 

 

3. 독일

 

유럽 증시는 제가 위의 차트를 캡쳐하는 순간에는 상승폭이 줄고 있지만, 강보합권에서 머물러 있었지만, 지금 현재 모두

하락반전 하면서 하락폭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유럽의 이슈중 한가지는 ECB(유럽중앙은행) 이사의 사임으로 ECB가 그동안 유럽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취했던 정책들에

방향성을 잃을 수 있고, 그리스를 디폴트 우려가 더 심화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럽의 증시 분위기가 좋지가 않습니다.

 

이것이 또 미국에 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증시를 보겠습니다.

 

 

독일이 그리스의 디폴트에 대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고,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로존에서 그리스를 디폴트 상태로 방치를 하면서 꼬리 잘라내기(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유로본드를 조성하기 위한 극적인 시나리오 인지, 아니면 그리스의 디폴트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급락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1800선 위에서는 코스피는 고평가 되어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인버스쪽에 눈을 돌리면서 하락장에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투자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연휴 잘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