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역시 금요일 미국의 고용쇼크 여파가 아시아증시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가 1800선을 내주면서 1785.8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가 지난주 반등을 노렸었지만,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가 없었던 것으로 발표되면서,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코스피가 다시 급락을 하였습니다.
장초반 갭하락으로 시작을 하여, 반등이 전혀 없이 하락폭만 키운채 장이 마감한 하루 였습니다.
코스피가 3% 이상 급락을 하면 일반적으로 연기금에서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오후 2시 정도에 반등이 나와야 되는데,
오늘은 연기금이 지수 방어의 의지도 없었던 무참히 하락을 했던 하루 였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3,298억원의 현물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선물 875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지수가 급락을 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늘려나갔고, 개인 투자자만 이 7400억원의 현물 순매수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의 상승종목은 SK텔레콤, 강원랜드, 롯데제과, NHN, KT&G 등 경기 방어주 성격을 띤 주식들이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경기 민감주인 화학 정유 업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이번주 코스피는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 및 금통위, 오바마 미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등 많은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이 노동절로 휴장을 하기 때문에 유럽증시의 향방이 내일의 코스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유럽 증시 또한 그리스의 재정지원 관련 문제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로 하락폭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오바마의 경기 부양책이 9월 8일 우리 시각 밤에 발표가 되는데, 그것이 증시의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가
이번주의 가장 큰 관심사 입니다.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고용쇼크로 급락을 하였습니다.
환율 시장
1. 원/달러
유럽 증시를 보겠습니다.
1. 프랑스
2. 영국
3. 독일
유럽 증시는 현재 미국의 더블딥 우려, 그리스의 재정지원 우려로 낙폭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각국의 증시들이 연저점을 깨고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연저점이 깨질때쯤 오바마의 연설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다시 한번 오바마가 글로벌 시대의 영웅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러나 오바마도 공화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획기적인 경기 부양책을 들고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증시가 쉽게 반등하기도 어려울 것을 보여집니다.
다만 증시가 급락을 이어가면 9월 20 21일에 열릴 FOMC 에서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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