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미국은 더블딥에 빠질 것인가?

책에봐라_1 2011. 9. 4. 18:00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금요일밤 미국이 충격적인 고용지표를 내놓으면서, 시장은 급락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8월달은 미국의 부채 상한선 증액과 S&P의 신용등급 강등등 여러 악재가 많았기 때문에,

 

고용부문 일자리 증가가 전혀 없었던 것이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지만, 미국이 신규 일자리 증가가 2010년 9월에 27,000건 감소한 경우를 제외하면 1945년에 일자리 증가가 0 이었던 것이 제일 마지막으로 고용지표가 증가하지 않았던 경우 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미국의 더블딥에 대해 크게 우려를 해야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글 후반부에 다시 미국 증시에 대해 적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 부터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금요일 장에서 단기급등으로 인한 조정장세를 보여주면서 1867.75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증시가 1700초반에서 1900선까지 빠르게 반등을 하면서, 자연스레 매물이 나왔고,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과 새롭게 나올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섞이고 있는 증시 상황입니다.

 

외국인은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현물 798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선물 2,162계약의 순매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주는 국내 증시의 2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오바마의 경기 부양책이 있습니다.)

9월 8일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선옵 만기일을 앞두고 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미국의 고용쇼크로 월요일 출발부터 증시는 힘겨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은행의 금통위에서는 유럽 미국의 경기가 불안한 점을 고려하여 금리 동결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한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환율 시장

 

1. 원/달러

 

 

2. 달러/유로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조금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품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서부 텍사스유)

 

미국의 고용쇼크로 다시 안전자산으로의 회귀가 나오면서, 금, 은가격은 상승을 하고, WTI는 급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럽증시를 보겠습니다.

 

1. 프랑스

 

 

2. 영국

 

 

3. 독일

 

 

유럽증시도 미국의 고용쇼크로 패닉상태에 빠져버리면서 급락을 하였습니다.

 

 

미국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은 지난밤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가 없었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문가 예상치가 75,000건 증가였는데,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GDP (국내총생산)은 1% 내외로 상승을 하고, 그나마 상승폭도 점점 둔화가 되고 있고, 주택시장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고용시장은 기업들이 추가 고용을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고용증가 -> 개인소득증가 -> 개인소비증가 -> 기업의 이익증가 -> 고용증가 의 긍정적인 순환이 있어야 경제가 살아나는데,

 

고용시장이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미국 경제는 계속 9%가 넘는 실업률에, 경기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문제는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이 나아지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각 9월 8일

고용시장, 주택시장등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고용을 꾸준히 해주었을때, 고용지표가 개선이 되고, 실업률이 9% 밑으로 내려가면서, 경기가 회복을 할 수 (혹은 회복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주택시장 또한 미국 주택보유자들의 모기지 연체율이 급증을 하고 있고, 거래 감소 및 가격하락이 이어지면서, 경기 회복에 장애물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제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블딥이란 경기가 침체에 빠졌다가 잠시 회복을 보이다가 다시 침체기로 빠져드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 경기가 리먼사태이후 바닥을 찍고 잠시 회복을 보이는듯 하다가 지금 다시 침체기(recession)에 빠질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실제로 미국이 2009년에 경기침체기(recession)을 벗어났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였지만, 사실 미국 경기는 한번도

 

침체기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라고 말을 합니다. 계속 실업률은 9% 를 웃돌고 있었기에 아직도 침체기의 속에 있다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시가 고용지표 쇼크로 급락을 하는 와중에 오바마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것은 경기 부양책이 여태껏 많이 나왔지만, 실제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기에, 새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것도 있고,

 

더블딥을 막기위해 꺼낸 부양책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하는 것 입니다.

 

9월 20 21일 FOMC 에서 새 부양책이 나오기 위해서는 그 전까지 경제지표가 아주 안좋게 나와야 됩니다.

 

8월달에 악재가 많았던 것을 고려해보면, FOMC 전에 안좋은 지표들이 나올 가능성이 많고,

 

더블딥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급락을 할 가능성도 있기에, 9월 FOMC에서 뭔가 부양책이 나올 확률은 점점 커진다고 보여집니다.

 

 

글을 쓰고 싶은 의도는 미국의 더블딥으로 가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고,

주식 비중을 대폭 축소를 해야 되는 다는 것이 제 생각인데, 글을 이상하게 쓰여졌네요.

 

현재는 잠시 증시가 반등을 할 수 있는 단기적 부양책들만 남아있기에, 주식 투자에 유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몇개 남지 않는 호재가 있을때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