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이 예상 되는 코스피

 

 

코스피가 오늘 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장중에 경신을 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종가 기준으로 2,115.01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의 장중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간밤의 미국 증시는 신규주택매매증가 및 연준의 금리 동결 및 양적 완화 정책 기조 유지에 대한 뜻을 밝히면서 그 여파가 코스피에 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코스피는 장초반 2,120포인트 위로 상승을 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하였지만, 2120선 돌파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은 줄어들면서

2,115.01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도 3,639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를 강하게 보여주었지만,

오늘은 2,563계약의 선물 순매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현대차의 실적 발표는 지난 4분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해외에서 현대차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매출 증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 현대차의 주가는

2011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고, 2011년 코스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에 하이닉스, S-Oil, 대한항공등이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하였고, S-Oil은 깜짝실적에 힙입어 12% 가까이 급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일은 대망의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상이 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되고 나면, 코스피의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차익실현 매물은 코스피에 또다시 조정에 대한

우려를 안겨다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일은 금요일이고,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의 코스피의 움직임이 조정이 어느정도가 될지를 판가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요일은 항상 어느정도의 매물이 나온다는 것을 보면, 내일은 어느정도의 하락은 예상이 되는 장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서,

 

오늘 미국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신규 실업 청구 건수 입니다. 그리고 조금전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5만1천건 늘어난 45만4천건을 기록하였고, 전문가 예상치인 40만 5천건을 크게 상회하는 기록입니다.

 

또한 12월 미국 내구재 주문도 2.5% 감소를 한것으로 나오면서 전문가 예상치인 1.5%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미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되지만, 하락폭이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최근 11월이후 쉬지 않고 달려온 미국 증시가

조정을 겪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내외 적으로 코스피가 여러 가지 악재에 영향을 받을 것을 보이는 내일 장입니다. 내일 장초반 보합권 정도에서 머무른다면 보유종목을 어느정도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