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 2100선을 회복을 하면서 다시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장중흐름을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2110선을 회복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현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1,191억원의 현물 순매수, 기관은 오늘 1,831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점은 외국인이 선물 6,641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면서 외국인들의 단기 자금도 한국증시로 계속 유입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의 상승폭이 장중에 컸었지만, 장막판 대한해운 악재로 상승폭을 다 내주었던 점을 오늘 다시 회복을 하면서 코스피의 상승추세가
아직 강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의 상승원동력은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 추세 입니다. 다우지수가 12000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장의 상승이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어내는 모습입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0.5% 성장하면서 3분기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가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뉴스들은 2010년 경제성장률이 6.1% 로 8년내 최고의 성장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상승세가 점차 둔화가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코스피에 있어서 호재는 아닐 것 입니다.
3분기 대비 건설업, 제조업, 소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 한은이 이전처럼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출이 3분기 대비 증가 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입니다.
또한 정부는 2011년도에도 경제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는 오늘도 다우지수의 12,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의 경제지표들이 그렇게 좋게 나오고 있지 못하는 점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다는 근거이지만, 실적이 지금의 상승을 이끌만큼 좋게 나오는 것도 아니기에, 지금은 단순히 아시아쪽에서 빠져나온 자금들이 미국증시로
몰리는 것을 포함한 유동성들이 미국 증시의 상승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미 대통령 오바마는 오늘 신년 국정연설에서 정부 지출 5년간 동결과 세율 인하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침으로서 기업의 투자를
돕고, 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보이면서, 집권 초기에 보여주었던 기업들과 대치되던 정책들을 일부 양보하면서 중도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FOMC 에서는 금리동결과 양적완화정책의 지속 여부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증시의 상승 분위기가 우리 증시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4분기 상승둔화가 1분기에도 계속 이어지고, 상승세가 올해 꺽인다면 증시의 고점에 대해 걱정을 해야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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