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의 조정은 얼마나 지속 될 것인가?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 반등에 성공하면서 2080선을 간신히 지켜내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장중흐름을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1.7% 가량의 하락을 보여주면서 2070선밑에서 금요일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요일밤 다우 증시는

기업들의 좋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코스피의 월요일장의 상승출발이 예상이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늘은 보합권에서 출발을 하였고, 자칫하면 2070선 밑으로의 하락도 가능했었던 다소 위험했던 장이었습니다. 오늘의 구세주

는 연기금이었습니다. 연기금 하면 하락장에서 지수를 방어해주었던 일들이 떠올라서, 오늘의 연기금의 매수는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최근의 연기금은 딱히 하락장의 방어성격을 띠지는 않기 때문에 연기금의 매수로 2080선을 지켜냈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될 것 같습니다.

 

2077선에서 20일선이 있고, 일단 오늘 코스피의 20일선을 지켜냈다는 점은 아직 상승추세가 계속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장에서 과연 이것이 조정의 시작인가 ? 아니면 다시 반등을 해서 상승을 이어나갈 것인지가 혼란스러웠던 하루 였습니다.

 

'기다리던 조정은 오지 않는다' vs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

 

모든 사람들이 조정을 기다리고 있을때 조정은 오지 않는 법이고, 반대로 조정의 시작에서는 빨리 주식을 팔고 매도를 해야되는 법인데,

아직 그 둘중에 한쪽을 택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외국인은 현물에서 1,25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하면서 계속적인 매도세를 이어나갔습니다. 7거래일 연속 7500억원가량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53 계약의 순매수를 하면서 금요일 10000계약의 순매도를 했었던 자금중 3/4 가량이 다시 선물시장에 복귀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원/달러 시장도 원/달러 환율이 3원10전 하락한 1,121원을 기록하면서 외국인의 큰 자금 이탈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이 됩니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면서, 전문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들로 장이 상승세를 이어날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맥도날드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주당순이익 1.16달러를 기록하였고,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였고,

또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사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하루 입니다.

 

 

 

내일 코스피의 장은 20일선을 지켜내는지 여부를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장은 굉장히 불안정한 시기이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는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