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의 앞으로의 향방을 알려준 하루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 확실한 방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G20재무장관 회의 후 환율의 향방과 주식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하루 입니다.

 

G20재무장관회의에 대해 다시 짚어보자면,

환율 시장의 정부의 개입을 막고, 시장의 자율적 움직임에 맡기는 쪽으로 국가간의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야기 할 것이고, 미국은 현행대로 약달러 기조를 유지할 것 입니다.

(환율 시장 개입은 안되고, 화폐를 찍어내서 통화절하는 가능하단 것일까요? - 미국의 행동을 보면 그렇겠네요.

어찌되었든 주식 시장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읽고, 그 상황을 주식 시장에 대입하여 수익을 내는데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

 

환율 시장의 정부 개입이 불가능 하다면,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의 통화가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점은 일본의 통화도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면서, 일본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은 더욱더 약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달러/엔 환율 시장은 달러가 15년 최저점에 도달하였습니다.

 

일본의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는 한국의 수출 기업들의 수혜로 다가 오게 됩니다.

 

자동차, IT 종목들의 수혜가 예상이 됩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철강, 항공, 유통, 정유, 해운, 여행주등이 강세를 보일 것 입니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따른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종목들의 수혜도 예상이 됩니다.

 

얼핏 보아도 수혜를 입지 않은 종목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 입니다.

그결과 오늘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을 하며 연고점을 경신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코스피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코스피의 흐름이자, 앞으로 단기적 증시의 향방입니다.

최소한 G20 정상회담 까지는 상승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장초반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나오면서 잠시 보합권에서 머물렀으나, 장후반으로 가면서 외국인들의 현물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연고점 경신을 하였고, 시가 총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4,99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금요일날에 이어 연이틀 5000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는 무서운 매수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배팅을 하면서 국내로 유입된 외국인 세력들로 추정이 되고, 유동성 장세에 따른 신흥국 주식시장의 강세를

예상하는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주는 것 입니다.

 

예상하신대로, 원/달러 환율 또한 6.7원 하락한 1,116.3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G20 재무장관 회의 효과가 그대로 환율 시장에

나타났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증시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체적인 결과물들이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약간의 우려감도 나오고 있습니다.(한국 증시와는 약간 다른 반응입니다.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결과들이 나오지 않은 것은 당연하고, G-20 정상회담 에서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거라 예상되어 집니다.)

미국 투자자들은 다시 기업의 실적 장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실적 장세가 계속 이어질 거라는 점을 믿고,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개장전 벤 버냉키 의원이 주택을 압류하는 과정에서 그 절차상의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른 부동산과 금융시장이 어떻게 반응을 할 지에 대해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시아의 신흥국들의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수익을 즐겨야 되는 시점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