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큰 장세 어떻게 대응을 해야되나?

코스피 종합차트

 

 

요즈음 코스피의 변동성이 참 큰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시면 요근래에 양봉.음봉의 길이가 참 길고 꼬리를 길게단 캔들들이 많이 보입니다. 거래량도 예전보다 조금 늘어난 모습입니다.

 

코스피가 여전히 불안한 요소들을 내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며, 저점매수와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오늘 차트흐름을 보시겠습니다.

 

오늘 참 롤러코스터 장세를 심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20포인트가 되니 상당히 움직임이 큰 장세 였습니다.

어제밤 미국증시가 중국의 금리인상을 잘 소화하면서, 실적장세로 상승마감하면서, 코스피는 오늘 상승 출발을 하면서

재차 19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장중 최대 6000계약이 나오면서 코스피의 프로그램 매도가 다량 나오면서 코스피가 급격히 하락을 하면서

장중저점인 1858선을 찍고 그 이후 반등을 하면서 장을 1874.6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전량 블록딜 매각 한것이 외국인의 심리를 흔들었던 것 같습니다.

테마섹은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 였고, 최대주주가 회사의 특별한 악재가 없는데,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하였다는 것은

외국인들의 심리를 흔들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들은 테마섹의 포트폴리오 정책 변화에 따른 매각으로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최대주주가 전량 매각을 하였다는 얘기는 뭔가 석연치 않은 점 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늘 7%가 넘게 급락을 하면서 힘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선물을 1000계약 조금 넘게 매도를 하였지만, 현물에서는 32억 순매수를 하였고, 오늘은 개인이 1,345억원을 순매수 하였고,

(저점에서는 스마트한 개미들의 현명한 매수가 장을 이끌고 있습니다.)기관은 240억원 순매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장중에 발표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9.6% 상승을 한 것으로 나오면서 예상치 9.5%를 살짝 상회하는

지표를 보여주었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동기 대비 3.6% 상승을 하면서,

 

고 성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실제로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엊그제 있었던 중국의 기습적인 인상이

충분한 근거가 있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중국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증시에 긍정적이고 ,중국이 계속적인 성장을 함으로서 글로벌 경제도

따라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해석은 미국 증시에서도 똑같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중국증시의 성장 속도 둔화에 우려를 보였던 투자자들이 중국의 GDP 발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현재 상승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GDP 발표로 인한 영향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 청구건수가

전문가 예상치인 45만 5000건보다 낮은 45만 2000건으로 나오면서, 실업률에 대한 우려를 조금 식혀주고 있고,

개장전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면서, 실적 장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노키아, Caterpillar, AT&T, UPS등의 실적발표)

 

우리 코스피 증시는 변동성이 크면서 장중에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들의 단기성 자금이 폭탄 처럼

증시에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모습은 장중 하락폭이 큰 시점에서는 꼭 저점매수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10월말 - 11월 중순 정도까지 조정장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었는데, 어찌보면 연말까지 코스피가 계속 상승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