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얘기는 쿨하게 넘어가고 싶은데, 삼성 SK 선수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SK는 정말 강팀이었습니다. 리드한번 못잡아보고 내리 4연패를 한게 아쉽네요.
내년도 삼성의 좋은 활약 기대해 봅니다.
코스피 차트 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오늘도 큰 폭의 조정을 보여주면서 1860선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1% 가까운 하락을 보여주면서 1857.3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차트 보겠습니다.
장중내내 매물에 시달리면서 긴 음봉을 맞으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선물 시장의 외국인 순매도가 하락의 주 원인 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100계약이 넘는 선물을 순매도 하면서, 베이시스를 악화(백워데이션)을 야기 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 시켰습니다. 어제 말씀드렸듯이 선물시장은 대부분 단기성 'Hot' 머니 라는 점에서 투기 세력들이 우리나라에서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현물에서 1,32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한국 증시를 괜찮게 보고 있다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장이 마감된 3시까지의 상황이고, 중요한 뉴스가 9시에 나왔습니다.
한국시간 9시경에 발표된 중국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적겠습니다.
중국의 인민은행은 조금전 기습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1년만기 대출금리를 5.56% , 1년만기 예금금리를 2.5%로
0.25% 씩 인상을 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을 한 것은 2007년 12월 이후 거의 3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중국의 부동산 거품과 인플레이션 압박을 막기 위한 카드로 쓰여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11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환율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미국과의 관계를
완화 시키는데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게는 중국이 경제 성장 속도를 늦추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현재의 글로벌 경제는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이끌어지고 있는 점을 본다면 , 글로벌 경제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으로 해석을 한다면 21일 발표를 앞둔 중국 GDP와 9월 소비자 물가가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오면서, 중국정부가
정말로 경제 성장을 늦춰야 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중국의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해석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미국 증시는 이를 악재로 받아들이면서 장을 출발 하였고,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언제가 악재가 나온 상황에서 매도를 하는 것은 과매도 국면에서 매도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우량한 종목들을 저점 분할 매수하는
기회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증시의 추가 하락에 대해 글로벌 증시가 중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유의깊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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