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아라
코스피가 오늘 그동안의 연이은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나타내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분봉을 보겠습니다.
오늘 증시는 1860선을 앞두고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 피로감에 약보합 마감을 하면서 약보합권에서 출발을 한 코스피는 장중에 상승반전에 성공을 하기도 하는등 재차 상승에 대한 힘을 보여주었지만, 그동안의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매물들이 나오면서 소폭의 조정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장중에는 외국인이 주식 매도세를 유지 하였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 매수에 나서면서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나갔습니다.
42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매수세는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긍정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증시가 거의 10거래일 정도 쉴틈없이 달려오고 있는데, 조정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점에서 증시가 조정을 맞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크게 오른 종목도 없이, 대부분의 종목들이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하락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풀린 자금들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오늘 재차 하락을 하면서 1146.3원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정부의 개입 경계감이 나오기 시작을 하면서 낙폭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개입이 과연 언제 있을 건이지 모르겠지만, 정부의 개입도 힘든 마당이기 때문에 1,100원선까지 손 놓고 쳐다보는 상황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시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조금전 발표된 케이스-쉴러 20개 도시 주택지수가 전년비 3.2% 상승을 하면서 시장의 예상치인 3.1%를 웃돌면서 선물시장의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7월달 지수가 발표되었는데, 케이스-쉴러지수는 3개월 평균치를 계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5월 6월은 정부의 부양책으로 인한 상승이 있었고, 7월은 부양책이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오늘 발표된 지표가 정부 부양책의 영향권안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찌되었든 중요한 것은 시장이 바라보고 있는 관점이기 때문에,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상승장이 계속 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또한 개장후 소비자 기대지수 또한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좋은 흐름이 내일도 코스피에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익 많이들 내시기를 바라며,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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