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코스피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

책에봐라_1 2010. 9. 29. 21:55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코스피가 오늘도 거침없는 질주를 하면서 1870선을 찍으면서 1866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분봉 부터 보겠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장초반 상승을 하며 시작을 하였고, 오후 들어 매수세가 크게 들어오면서 1870선을 돌파하면서 1873선까지 상승을 했었고,

장막판 매물이 조금 나오면서 1866선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요즘 장세는 양봉이 많이 나오고 있는 장세 입니다. 장초반 펀드 환매 매물, 차익실현 매물들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다가, 오후장으로 갈수록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양봉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어디까지 오를것인지에 대한 우려감이 개인투자자에게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차익실현을 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고,

외국인들은 여전히 한국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계속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이 3,622억원의 순매수를 하였고, 환율은 4.30원 떨어진 1,142원에 마감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인한 시장에 남아도는 유동성들이 한국을 비롯한 (위험도가 크지만) 수익률이 좋은 이머징마켓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통화가 약달러에 따른 강세를 보여주고 있고, 특히나 한국 시장은 원화 자체가 저평가 상태에 있고, 우량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를 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환율 시장이 1140원대가 무너지면서, 정부 당국의 개입이 살짝 있으면서 가까스로 1140원선을 지켜내었지만, 정부가 원달러 환율의 하락추세를 바꾸지 않는 다는 점을 각인 시켜주었습니다. 환율의 급락을 막을 수는 있지만, 추세를 바꿀수는 없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정부의 카드가 투기꾼들에게 다 읽혔으니, 계속적으로 원달러 시장이 하락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의 환율시장 개입으로 각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에 많은 눈치를 보고 있는 상태이고, 자칫 잘못하여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달러

정책에 반 하는 환율시장 개입은 미국 정부와의 충돌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는 쉽사리 환율 시장 개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찌되었든 위의 상황이 현재 남아도는 유동성과 원화 강세의 배경이고, 원화 강세는 주식 시장의 강세까지 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황금 같은 기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환율의 하락이 수출이 많은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 시키지 않는 이상, 지금의 남아도는 유동성을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소외받았던 IT 종목들이 상승을 하면서, 키맞추기를 하면서 상승을 하는 전형적인 상승장의 모습까지 나오는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증시도 오늘은 미국 과 중국의 환율 전쟁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하원은 '공정무역을 위한 환율개혁법안'을 상정하여, 중국의 위안화 저평가 정책을 수출보조금으로 간주하여 중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 하면서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력을 넣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코스피의 상승을 계속 즐기시고, 1890선 부터는 매도를 조금씩 해나가면서 차익실현을 해야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