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위대한 종목은 소문없이 조용하다.
코스피가 오늘도 갭상승 출발후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1850선을 단숨에 돌파 하였고, 1860선돌파를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분봉을 보겠습니다.
오늘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준 코스피 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큰 폭의 상승 마감을 하면서 4주 연속 주간 상승을 기록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도 갭상승후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후 1855선을 등락하면서 숨고르기를 하다가 1860선까지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요즈음 증시에서 변함없는 점은 외국인의 순매수 입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1,314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하였습니다.
외국인은 과연 무엇 때문에 한국 증시를 매수하는 것일까?
환율 차트를 보겠습니다.
환율이 최근 급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150원선이 지지가 될것으로 보여졌지만, 정작 정부 당국의 개입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정도의 차트는 초보자가 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을 하고 있다 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얘기는 달러가 싸고, 원화가 비싸다는 얘기 입니다.
다르게 해석하면, 달러가 많다는 얘기고, 원화가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달러는 그럼 왜 많을까? 미국에서 저금리 기조 유지 / 양적 완화 정책으로 달러는 남아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요한건 달러가 많은건 하루 이틀 얘기는 아니고 왜 갑자기 시장에 남아도는 달러가 한국 환율 시장으로 들어오느냐 입니다.
그럼 왜 한국의 원화를 선호 하는 것일까?
1. 코스피의 3분기 실적을 보고 들어오는 세력들.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보고 환차익 + 주식으로 인한 수익을 동시에 잡으려는 세력입니다.
2.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원화를 매매한 세력들이 남아도는 돈을 채권/주식에 투자 하고 있습니다.
환율의 추가 하락은 삼척동자도 다 예상을 하는 것입니다. 저도 환율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으면, 개나 소나 다 예상하는 겁니다.
환율이 떨어질 것을 알고 있으면, 원화를 많이 사두는게 유리하겠죠. 쉽게 쉽게 돈을 버는거죠.
이렇게 매수를 한 원화를 그냥 놀리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매수한 원화를 주식/채권에 투자를 하면서 돈을 계속 불려나가고 있는 것이
외국인의 포지션입니다.
향후의 전망을 보면, 우리 정부는 금리를 추가 상승 시킬 카드를 연내에 꺼내들어야 합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 대비 금리가 턱없이 낮은 상태이고, 시장에 풀린 돈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서도 금리 상승이 연내에 최소 한번은 있을 예정입니다.
금리가 상승을 하면 채권도 상승을 하고, 원화를 회수 하는 꼴이 되어버리니, 환율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이쯤 되면, 정부가 개입을 하여, 수출에 불리 하지 않은 환율을 유지 할 가망성이 큽니다. 1100원선은 지키려고 노력을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또 섯불리 1100원선 지키려다가 세력들에게 당할 수도 있고,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제재가 올 수도 있기때문에, 1100원선을 지키는 것도 쉽지 않겠죠....어쨌든 1100원선까지 환율은 하락한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율은 계속 하락을 하고, 그에 따라 코스피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결론이 지어지게 되네요.
일단 쭈욱 홀딩 하세요.
미국 장으로 넘어가야 겠습니다.
미국은 지난주의 상승 분위기가 오늘까지 이어지는 분위기 입니다. 지난주의 상승흐름이 이어지면서 오늘은 큰 상승은 아니지만,
강보합 정도의 장이 예상됩니다.
아직은 코스피의 상승추세가 이어지기 때문에 쭈욱 홀딩 하시고, 이번주는 일단 계속 가져가자는 전략을 말씀드립니다.
마무리가 또 허접하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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