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증시가 상승하고 여유 있을때 주식을 팔아라

책에봐라_1 2010. 9. 15. 22:21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합창을 하면 주가는 반대로 움직인다.

 

주식의 흐름이 오늘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코스피 분봉 먼저 보겠습니다.

 

 

간밤에 다우지수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의 장초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어제의 차트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어제의 차트와 많이 흡사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장중 저점이 어제보다는 조금 일찍 나오것 같고, 역시 하락을 불러일으킨 원인은

투신권의 매도 였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투신권의 펀드 환매 물량은 주가를 하락추세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승을 못하게 발목을 잡을 뿐이지요.

 

기관도 펀드 물량을 내놓을때 조금이라도 비싼가격에 팔고 싶어하고, 펀드 환매 물량이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기를 원하지 않는 다는 얘기 입니다. 물론 펀드 환매물량이 앞으로 3조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단기간에 나온다면 엄청난 물량인데, 추세를 전환하지 않는 선에서

물량이 출회가 된다면 크게 염려할 것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도 외국인이 엄청난 물량으로 주식을 매수 하였습니다.

외국인이 오늘 4,439억원의 순매수를 하면서 4거래일 동안 2조 정도의 주식을 순매수 하면서 차익 실현 물량을 다 받아주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9월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 지난 이후에 계속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면 12월 까지는 외국인이 보는 한국 경제는 아주 좋다 라고 판단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환차익 + 주가의 상승으로 인한 수익도 외국인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추석을 앞둔 매물이 예상 되었는데 외국인이 계속 받아주면 매물도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것은 삼성SDI 와 제일모직이 삼성전자 루머 탓에 하락을 하였습니다. 둘다 6% 이상 하락을 하면서, 고점 대비 상당부분 하락을 하였습니다. 제일모직은 최근흐름이 좋았고, 삼성SDI는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에서 긴 음봉을 맞았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다가 주가가 안정이 되면 조금씩 분할매수를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오늘 동시 호가에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2시 50분 전까지 1820선 밑에 있던 1823선에서 마무리 될 수 있었네요.

 

미국 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미국 장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제조업 지수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입니다.

 

일본정부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외환시장에 개입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엔화의 고공행진으로 일본의 무역 흑자 규모가 악화가 되면서,

일본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기업들의 경쟁력 악화등을 염려해서 정부가 시장에 개입을 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무리한 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엔고의 원인은 약달러에서 기인을 하는데, 미국 정부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고, 추가 부양책을 계속 펼치는 한은 달러의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본은 계란에 바위치기 격으로 환율 시장 개입을 시도 하였고, 환율 투기꾼들에게 먹이를 던져준 것이 아닌가 싶고, 한국을 비롯한 여타 국가들의 정부도 일본의 영향을 받고, 외환 시장에 개입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국제 환율 시장이

혼란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개장전 발표 되었는데, 발표 지수 4.10은 전무가 예상치인 8.00에 한참 뒤진 지표라서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불을 지필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성공 투자 하세요.

내일은 글이 늦게 올라오거나 못 올라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가능한한 늦게라도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