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실적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증시

책에봐라_1 2010. 7. 27. 22:01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주식 명언: 때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코스피가 오늘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난밤 다우지수는 6월 신규주택매매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장초반 상승을 이끌었지만, 펀드 환매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1770선을 넘지를 못하고 1770선 밑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자면, 오늘 외국인이 5,800억원을 순매수를 하면서 우리 증시가 추가적인 상승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자면, 펀드의 환매가 계속적으로 나온다면, 증시가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엄청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이 60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하고도 이렇게 증시가 못 간 날이 과연 며칠이나 될지 싶네요.

 

어떻게 보면 코스피는 실적 장세의 막바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계속적으로 외국인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8월에도 추가 상승이 가능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펀드 환매 물량을 생각해본다면, 예전에 1750을 찍을때마다 다시 박스권 하단으로 복귀를 했던 경우가 몇번 있기에, 그때 팔지 못했던 물량들이 이번에 많이 나온다고 본다면, 펀드 환매는 불가피한 현상이고, 펀드 환매를 넘어서는 외국인의 순매수량이 나오기를 기대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계속적인 실적 랠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강보합권에서 미국 장이 시작이 될듯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화학회사 듀폰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장을 상승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주당 순이익이 1.17달러로 예상치인 94센트보다 높게 나오면서, 실적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개장전 발표되는 5월 S&P Case-Shiller 20-city home price index (미국의 주요 대도시와 그 주변의 집값을 나타내는 지표) 도 어제 좋게 나온 부동산 지표처럼 호재로 작용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럽의 도이치뱅크와 UBS 은행의 2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유럽쪽도 상승을 하면서, 은행주들도 본격적인 랠리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더블딥 우려등으로 은행주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랠리를 즐기시고, 적당히 드셨으면, 매도를 과감하게 하면서, 이익 실현을 하시길 바랍니다.

주식은 절대 팔기 전까지는 이익도 손해도 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