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발언에 놀란 글로벌 증시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 주식 매수후 두렵다면 주식 투자를 하지 마라

 

오늘의 최대 이슈는 새벽에 있었던 버냉키의 청문회 발언 이었습니다. 경제 전망이 예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Unusually uncertain)이라고 밝힌 점에서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 되면서 코스피는 0.76 % 하락한 1735선에서 마감을 하였고, 코스닥은 2.42% 급락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기관에서 많은 매물이 나오면서 기관들이 선호하던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이노텍, LG화학등이 큰 폭의 하락을 하면서 기관들이 차익 실현 매물을 대량 쏟아낸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오늘의 하락은 기관쪽에서 실적 랠리가 이제 정점에 도다랐다고 판단을 하면서 그동안 계속 주가를 상승했었던 IT 자동차 관련 주도주들을 줄줄이 내다 팔았습니다.

 

거래량은 이번주들어서는 가장 많은 거래량이었고(여전히 거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개인과 외국인들은 뚜렷한 방향이 없이 관망세를 유지한데에 비해 기관들의 매물이 코스피 , 코스닥을 끌어 내렸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내일 추가하락을 한다면 이번에는 박스권 하단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아주 큰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기관쪽에서 IT 자동차 관련 주도주들을 내일도 시장에 내다 판다면 코스피도 추가하락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긍정적인 점은 지금 현재 미국 증시가 3M, 캐터필러(중장비업체), UPS의 2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어제의 매도가 좀 과했다는 측면과 어제 충분히 반영이 되었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실적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1.4% 가량 상승하는 미국 다우 지수이고, 내일 아침의 갭상승후 낙폭을 유지하거나 키워 나가는 모습이 보여질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전강후약의 장세라면 다음주의 추가 하락의 위험도 있지만, 내일 1740선을 지켜낸다면 추가 상승이 다음주 까지 가능하리라고 보여집니다.

 

성공투자, 안전한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