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실적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식 시장

책에봐라_1 2010. 7. 20. 22:51
코스피 종합차트

 

주식 명언: 모든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면 주가는 반대로 움직인다.

 

오늘 코스피가 양봉이 나오면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장 출발전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실적이 안좋게 나오면서 어제 다우지수의 상승에도 하락 출발을 했던 코스피는 장중 1724선까지 하락한뒤 낙폭을 줄이며, 상승반전에 성공하면서 1736선에 장을 마감하였고, 0.28% 상승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 하루라고 생각이 됩니다. 거래량이 적었고, 개인들의 매수세가 나오면서, 지수를 받쳐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실적 실망감에 장초반 하락을 하였는데,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면서, 증시가 상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은 235억원 200억원가량 순매도를 하였고, 기관은 137억원 순매수를 하였습니다. 두 주체 모두 순매수, 순매도 량이 크지 않아서 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LG화학이 오늘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 하였습니다. LG화학은 매분기 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비록 하락을 하긴 했지만, 매번 최대 실적을 보여주면서, 끝도 없는 상승이 나올만한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LG 화학의 좋은 실적은 다른 여타 한국 기업들의 좋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여지고, 또 다른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이번에 미시간 주에 준공을 하는 2차전지 공장도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연일 호재가 계속 되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미국의 다우지수는 1.1% 가량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개장전에 발표한 실적은 주당 순이익 예상치인 1.99달러보다 한참 못미친 주당 7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주택 착공건수가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적은 54만 9000건으로 나타났고, 이는 정부의 세제혜택이 끝난 4월이후 계속 줄어드는 수치로서, 정부의 혜택없이는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건축 허가는 전달보다 2.1% 늘어나면서 악재속 호재로 여겨졌지만,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미국의 투자심리는 경기 회복에 대한 의문점들이 많기 때문에, 관망세를 유지 하고 있으며, 실적에 따라 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에 대한 민감한 상황에서 골드만 삭스의 실망스러운 실적은 장을 끌어내리기에 충분한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호 실적은 경기회복을 뜻하고, 실적 악화는 경기 회복 둔화를 뜻하기 때문에, 실적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안전한 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