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유럽의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로 추가 상승이 가능해진 코스피

책에봐라_1 2010. 7. 25. 15:53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기회는 소녀처럼 왔다가 토끼처럼 달아난다.

 

지난금요일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보다 적은 수의 은행들이 테스트를 통과 하지 못한 것으로 나오면서, 일단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불안요소가 해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유럽은 소폭 상승하였고, 다우는 1% 가량 상승을 하였습니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유럽의 91개 은행에 대해 진행이 되었고, 예전에 미국이 했던 스트레스 테스트 처럼 생각보다 강도가 세지 않았다는 비판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유럽의 한 국가가 디폴트 선언을 했을때에 대비한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테스트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든 우리가 시장의 뉴스를 바라보는 관점은 그것은 아니고, 유럽과 미국에서 긍정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 미국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에도 스트레스 강도가 약하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현재 미국의 투자자들은 미국 은행들에 대해 전혀 걱정을 하고 있지 않고 있고, 결론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가 별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유럽의 스트레스 테스트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금융주들도 지난주 금요일 상승을 하였는데,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포드 의 주당 순이익이 68센트로 예상치인 40센트를 넘어서면서 실적 랠리가 계속 이어졌고, GE 도 경제위기 속에 삭감했던 주주배당을 2년 5개월만에 다시 인상할 것을 결정하면서, 이것이 향후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증시 상승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불과 한달전에 더블딥 우려에 대해 걱정을 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악재가 줄어 들었고, 계속적인 상승으로 2010년 출발선에 근접한 미국 증시입니다. 추가 상승이 되면, 연간 수익률이 + 로 돌아서는 기로에 있습니다.

 

코스피 또한 지난주 금요일 1.3% 오른 1758선에서 장을 마감하면서, 전고점 돌파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미국 과 유럽에서 온 호재로 인해 월요일 아침은 전고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박스권 돌파를 위한 시도가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다음주에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금요일(30일)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에 반도체 관련 투자로 인한 수혜를 입을 종목들,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주가의 고점이 될 것인지, 아니면 하반기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최근 IT & 자동차등 기존의 주도주들이 상승탄력이 죽거나 하락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관들이 실적발표후 이러한 주식들을 내다 팔면서, 그동안 상승을 못했던 업종들을 사들이면서 키맞추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들은 아직도 기존 주도주들을 꾸준히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기존 주도주들의 계속 주도권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기관이 새롭게 잡은 증권, 금융업종들이 새로운 주도주로 나서게 될 것인지 빨리 파악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주도주가 워낙 펀더멘털이 좋고, 외국인들도 선호를 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상승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관들의 매수종목들도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800선까지는 상승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고, 1800선 위로의 추가 상승은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1700선 후반에서 차익실현 하는 타이밍이 올것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