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주식 몰라요~
주식시장은 언제나 일반적인 예측과는 반대로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주식 시장은 귀신도 모른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락쪽에 비중을 두고 있었는데, 일단 오늘은 강보합 권에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장초반 1664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한때 1680선을 찍기도 하면서 장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큰 폭을 상승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다우가 지난주 금요일 하락했던 것에 비하면, 다시 한번 디커플링을 보여주는 장세입니다.
오늘도 관망세를 유지하는 장세를 보여주었고, 연기금이 400억 가까이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은 647억원 순매도를 하였고, 개인은 1045억원 순매수를 하면서 장을 떠받치는 개인 투자자의 힘겨운 싸움이 계속 되었습니다. 시장이 거래량이 적을때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시장을 떠받칠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포스코가 시총 상위주들 중에 3.64% 상승을 하면서 실적 기대감을 보여주는 모습이었고, 대조적으로 KT 는 2.83% 상승을 하면서 0.93% 상승을 한 SK텔레콤과 함께 경기방어주가 상승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관의 순매수 종목 상위 2개 종목이 현대중공업, 포스코로써 , 실적 기대감과 조선주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고,
반대로 외국인은 KT를 순매수 1위 하면서 경기 하락에 초점을 둔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혹은 아이폰 기대감에 따른 순매수로 해석 가능)
일단 오늘의 상승은 미국장의 휴장에 대한 안도감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미국에서 나올 것은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은 현 상태에서 미국 장이 휴장이라는 얘기는 일단 내일은 코스피 중심으로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가 7일에 있는 것을 크게 반영을 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가이던스 발표후가 가장 중요한 변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가능한한 시나리오 들은,
1. 차익매물의 출현으로 하락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얘기에 부합하는 것이죠.
실적 믿고 들고 왔던 투자자들이 이제 별볼일 없으니 매물을 던져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상당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2. 호실적으로 인한 안도랠리로 이어질수 있음
그동안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기우에 그쳤다는 점을 확인 하면서 호실적을 바탕으로 IT 자동차 주를 필두로 한 코스피의 재 상승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것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실적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할 것인지, 삼성전자가 실적발표와 함께 하반기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따라 달린것 같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 지만, 현재 글로벌 장세로 보면 1번 전망이 더 우세하다고 보여 집니다.0
3. 하반기 전망 우려에 대한 하락
실적은 좋게 나왔지만,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는 실적 악화 예상이 된다는 리포트가 쏟아지면, 그야 말로 최악의 상황이 나올 것 같습니다. 여태껏 인위적이던 자연스럽던 , 증시를 떠받치고 있던 매물이 다 쏟아져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지만, 심각한 상황까지는 안 갈 듯합니다.
이정도의 시나리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 미국 장은 휴장이니 다들 편안함 밤 되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성공 투자 안전한 투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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