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느라 글이 좀 늦었습니다...^^
오늘의 주식 명언: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요즘 같은 장세는 잘나가는 놈들만 잘나간다는...)
어제 미국 주택 매매가 전월대비 급감하고, FOMC 가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우는 혼조세로 마감을 하였고, 이에 비해 우리 시장은 0.8% 가량 상승을 한 1739선에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 에서 순매수를 이끌면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 한것이 오늘 상승의 주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도 연기금이 1000억원이상 매수를 하였는데, 오늘도 1600억원 매수를 하면서 연기금이 노리고 있는 주식들이 빛을 볼 것 같습니다.
개인은 역시나 장이 오름에 따라서 매도로 바꾸면서 13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고점인 1757선 까지 불과 1% 밖에 남겨둔 시점에서 코스피가 박스권 위로 뚫고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박스권 하단으로 하락을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관심거리입니다.
어제 FOMC의 발표가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의 경기 획복을 둔화 시키고 있다고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많이 위축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더군다가 주택 경기 지표도 안좋게 나오면서, (일반적인 예상으로는) 다우가 크게 하락을 했어야 하는 어제 장이었는데, 보합권에서 마감을 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 상승이 좀 더 지속 될 것이라는 미국 시장의 심리가 나온것 같습니다.
저금리 기조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어쩌면 더 큰 호재로 작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었기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갈려고 했던 돈들이 주식 시장으로 몰리게 되면 주식 시장이 호황을 맞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 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예금을 하자니 금리가 너무 낮고, 어찌되었든 저금리 기조는 주식 시장에 나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경제가 워낙 안좋아서 저금리를 유지한다면 뭐 악재가 될 수도 있겠지요.)
오늘은 다우가 약보합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와는 조금 다른 투자 심리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다소 긍정적이었다면, 오늘은 좀 부정적인 시각인듯 합니다. 현재 미국 시장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보다 1만 9천건 감소한 45만 7천건를 했고(예상치보다 더 적은 청구건수), 5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1% 감소 했으나, 예상치 1.4% 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표는 양호한데 어제 FOMC가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것이 오늘 시장을 전체적으로 지배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이번주는 1740선이 아무래도 고점이 될 듯하고, 내일은 주말을 앞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을 할 것 같습니다. 1721선과 1713선 사이에 갭이 조금 있는데, 내일 1721선 위에서 마감을 한다면 계속 적인 상승이 가능 할 것 같고, 1721선 밑으로 내려간다면 박스권 하단으로의 진입도 예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적발표 하나만 믿고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가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성공 투자 하시고,
잠드시기전에 일본 떨어져라 한번 마음속으로 외치고,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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