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 코스피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급락과 헝가리 사태에 대한 부담감에 2% 이상 빠지면서 갭하락으로 시작을 한 코스피는, 한때 1620선을 깨고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나, 장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여나가면서 20일 이평선이 위치하고 있는 1639 포인트에 근접한 1637선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중국과 함께 오늘 가장 선방을 한 증시여서, 나름 악재 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을 볼 수 있다는데 대해서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외국인이 비록 2,678억원의 현물 순매도를 하였으나,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로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가 대부분이고, 실질적으로 매도세)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입니다.

 

거래량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단기간에 급반등을 하였던 코스피로 인해서, 이번에도 반등이 올거라는 생각에 대다수 개인투자자들이 저점에서 매수를 들어왔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에 있어며, 미국 선물은 강보합 권에서 출발을 할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주 금요일의 패닉상태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다우가 지난주 금요일 3% 넘는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나오는 자리가 오늘이기 때문에 오늘은 강보합권에서 마무리 되는것을 확인하셔야 되고, 약보합 혹은 음봉이 나온다면 추가적인 하락도 생각해 볼 수 있는 ㄱ자리입니다.

 

일단 내일 시장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보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는 한국시간 6월 9일 새벽 2시에 WWDC에서 아이폰의 신작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고, 한국의 삼성전자, 삼성SDI, LG디스플레이등 아이폰에 납품을 하고 있는 IT주를 기점으로 해서 아이폰과 연관된 (휴대폰 부품주, 반도체 부품주, KT, 콘텐츠관련주, 모바일게임, 모바일결제) 주식들이 많기 때문에

상승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주식의 명언은 아이폰 출시와는 상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아이폰으로 인한 소문으로 상승한 주식은 크게 없었는 듯 하고, 애플사의 비밀리에 붙여지는 신제품 공개 정책덕에 출시후에 더 큰 영향이 있을듯 합니다.)

 

오늘 다우가 강보합으로 마감을 한다면, 내일 장은 1639 선을 지지하고 마감을 하는지 지켜봐야 될 것이며,

1639선이 지켜진다면, 오늘의 하락이 그동안의 단기 급반등에 따른 긍정적인 조정이라고 생각이 될 것이며,

 

내일 음봉이 나온다면, 유럽 악재 혹은 미국 경제의 회복 둔화의 시작을 염려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환율이 비이상적으로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은 코스피가 안심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어찌되었건, 내일은 뭔가 긍정적인 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6월 7일 밤 10:30분

 

 

 

(P.S. 아이폰 새로운 버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