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글로벌 증시의 급락

책에봐라_1 2011. 9. 22. 21:52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어제는 글이 늦어 차트만 올렸습니다.

 

오늘 장의 분위기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악재들이 하나씩 세계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간밤에 발표된 FOMC 성명에서 연준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를 발표하였지만,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 하는 정도의 부양책을 발표하였고,

시장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반응을 했고, 또한 연준이 앞으로의 경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내다보면서, 다우는 어제밤 급락을 하면서 장이 마감 되었습니다.

 

유럽의 제조업 지수,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50 밑으로 나오면서 경기 성장 둔화가 확실히 진행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FOMC 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을 하였고,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의도적으로 보이는 1800선 지키기를

한채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장 후반으로 가면서 매도세가 심해지고, 악재가 심해졌음에도 연기금의 순매수로 지수는 1800선을 간신히 지킬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연기금이 없으면 시장은 더욱더 큰 폭으로

하락을 했었을 것이니, 주식 투자자 들에게는 연기금은 아주 고마운 존재라고 보여집니다. 국민 연금이 줄어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다면 말이다.)

 

다른 아시아 증시들이 더 큰 폭으로 급락을 한 것을 보면 오늘의 낙폭은 다른 아시아 증시 보다는 양호 하다고 보여집니다.

허나 원/달러 환율은 또 다시 급등을 하면서, 증시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3,037억원의 현물 순매도, 선물 5,769계약의 순매도를 보여주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금융시장 이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시가 오늘 급락을 했지만, 오늘의 급락은 추가 적인 하락장의 처음 시작 단계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환율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원/달러 환율 :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들이 계속적으로

유럽등 본 국가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2. 달러/유로 :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전고점을 경신 하면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재정위기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로화의 약세는 유로존 국가들의 수출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경기가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환율로 인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 생깁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중국 대만 홍콩등이 큰 폭으로 하락을 하였고, 홍콩 HSBC가 발표한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예상치가 전월대비

0.5 포인트 하락한 49.4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7월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50 밑에서 지표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조업 지수가 50을 밑도는 것은 경기 위축을 뜻하고, 50을 상승했을때 경기 확장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중국 조차도 최근

경기 위축이 보여지고 있는 글로벌 증시 입니다.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달러화 강세, 실물 경기 악화 등으로 금과 WTI 모두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 증시를 보겠습니다.

 

1. 프랑스

 

 

2. 영국 

 

3. 독일

 

 

유럽 증시는 모두 4% 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대한 회의감, 연준이 내다보는 부정적인 경기 전망, 중국, 유럽 제조업 지수가 50 을 하회 하는 것으로

나오면서, 유럽 증시가 급락을 하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에서 시작된 하락의 싸이클은 아시아로 전이가 되었고, 다시 유럽으로 전이가 되었고,

 

마침내 다우의 급락까지 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증시를 보겠습니다.

 

위에서 적었던 악재들로 인해 미국 증시는 2% 넘는 갭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신규실업청구 건수는 42만 3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오면서 이전 주 수정치  43만 2000건에 비해 9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오면서 예상치를 상회하였지만, 이전 주 수정 되기 이전의 수치가 42만 8000건이고, 신규 실업 청구건수가

40만건을 훌쩍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 시장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어느새 고용시장이 계속 악화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라는 미약한 대처방안을 내놓았고, 그것으로 시장의 방향을 돌리기는 역부족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QE3를 했었다고 해도 시장은 더욱더 부정적이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QE3 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너무 컸엇기 때문입니다.(인플레이션 우려)

 

또한 미국은 최악의 상황이 올것에 대비한 카드로서 QE 3를 아낀다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어제의 FOMC 성명은 시장이 더 악화 될 거니까

지금은 무리를 할 수가 없다 라는 연준의 생각을 반영 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시장이 더 악화가 되면 과연 QE 3도 먹히지 않을 것인데, 재정적자가 심각한 미국의 재정 상황에서

 

과연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고로 증시는 계속 하락을 할여지가 있는 것 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