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코스피가 금요일날 급락을 하면서 블랙먼데이가 되고 말았고, 단숨에 1800, 1700선을 무너트리면서,
증시의 공포감을 키웠습니다.
증시의 급락은 8월초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2150선까지 상승을 했던 증시는 20% 이상 2달만에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고점에서 15% 가 하락을 했을때 하락장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의 증시는 확실히 하락장이라고 보여집니다.
8월의 하락의 시작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서 비롯이 되었고, 그 당시에는 이 같은 급락이 이어질지 예상을 못했었고, 2008년 리먼사태가
있을때와는 확실히 더 약한 악재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지금의 증시 분위기로써는 글로벌 증시는 리먼사태와 맞먹는 안좋은 분위기와 혹은 더 안좋은 상황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겠습니다.
코스피는 올들어 두번째로 큰 급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려 103.11포인트 하락을 하고 5.73% 하락을 한 채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FOMC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유로존 재정위기등 글로벌 증시가 다시 경기 침체기로 빠져드는 것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면서
장초반 부터 낙폭을 키워나가면서 1700선까지 하락을 하면서 시장을 패닉상태에 빠트렸습니다.
외국인의 매도는 계속 되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6,683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선물 시장에서는 10,008계약의 순매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의 증시의 분위기는 2008년 급락시와 유사하거나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2008년 리먼사태때 (1차 리세션) 문제의 근본은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의 모기지 관련한 부실대출이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서,
금융권, 부동산의 부실이, 미국전체로 넘어갔고, 그것이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국의 문제 -> 글로벌 경제에 문제를 야기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해결책은 시장에 말라버린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서 돈을 많이 찍어서 시장에 공급을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미국의 해결책은 그 당시 최선의 선택이었고, 2010년까지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당시 미국이 양적완화 (돈을 마구 찍는 정책) 정책을 펼쳤을때 시장은 그에 화답을 하면서 반등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9월의 상황을 보면, (어쨌든 2008년 리먼사태에 대한 해결책이 성공적이지 않아서 지금의 상황이 왔지만)
미국의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해결책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1차 양적완화는 확실히 성공적이었다고 보여지지만, 2차 양적완화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고, 3차 (아직 시행되지 않은) 양적완화는 반대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또한 9월 FOMC 에서 발표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 입니다.) 시장의 유동성은 부족하지 않지만, 기업은 고용을 늘리지 않고, 부동산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이 늘지 않으니, 미국 경기의 근본인 소비가 늘지 않고, 부동산 가격의 반등이 없으니, 부동산 시장의 거래도 늘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의 상황을 보면, PIIGS (포트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한데,
도대체 얼만큼의 자금이 필요한지 예측 불가능 하고, 자금을 투입 한다고 해서 각 나라들이 자발적으로 재정적자를 감축을 하고,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남유럽 국가들의 전통적인 일하는 방식. 열심히 일하지 않는 나라의
근성, IMF위기를 극복 할때 보여준 대한민국의 의지가 남유럽 국가들에 있느냐의 문제 입니다.)
회생의지가 없는 나라들을 구제하기 위해 유럽의 (상대적으로) 재정이 튼실한 국가들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자금지원을 할 수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럽도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딱히 해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2008년은 미국이 문제의 원인이고, 미국의 문제를 해결하면 모든 것은 해결이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증시는 반등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현재는 미국 유럽의 모든 문제이고, 해결책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의 주봉과 월봉은 보겠습니다.
코스피 월봉
위의 차트를 보면 코스피가 2008년 6월 부터 5개월 동안의 급락세를 보여주면서, 하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코스피도 지금 2달째 하락을 하고 있는데, 지금의 증시가 리먼 사태와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코스피는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2. 코스피 주봉
코스피 주봉은 보면 모든 이평선을 깨고 내려가면서, 추가적인 하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환율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원/달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으로 급락을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정부의 외환보유고가 많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으로 어느정도 환율 시장은 안정을 찾았지만, 환율 상승의 원인이 대외적인 곳에 있다라고
한다면, 정부도 상승 추세를 바꿀 수는 없으리라 보여집니다.
다만 국가 부도위험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장의 개입이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최근의 상승은 대내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우려를 하게 하였습니다.)
2. 달러 / 유로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수출 비중이 큰 우리나라와 대만등의 국가의 낙폭이 큰 상황입니다.
유럽계 자금들이 아시아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금과 은의 가격은 급락을 하였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있는 상황에서 금과 은의 가격급락은 금 은 투자자들이
다른 쪽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금과 은은 팔고 손실을 메꾼것을 보여집니다.
유럽 증시를 보겠습니다.
1. 프랑스
2. 영국
3. 독일
유럽증시는 금요일 기술적 반등을 보여주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의 추가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낙폭을 줄였지만,
하락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증시를 보겠습니다.
미국 증시 또한 금요일 그동안의 급락에 의한 반등을 보여주었지만,
하락추세를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반등의 기회가 있을 때 매도를 하면서, 주식의 비중을 줄여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증시의 하락에 대한 확신히 있다면, KODEX 인버스 같은 종목(증시의 하락에 베팅이 가능한 종목)에의 투자가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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