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에봐라 입니다.
'Bin Laden is dead.'
오늘 오사마 빈라덴이 죽었다는 뉴스가 증시의 가장 큰 뉴스거리였네요. 미국 9/11사태이후 중동의 테러에 대한 불안이
10년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사마 빈라덴이 죽었다는 것은 글로벌 적으로 안보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오랜 세월 동안 내재되었던 악재가 해소가 되면서,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을 한 것이 분명합니다.
빈라덴이 죽건 말건 그게 우리나라에 뭔 영향인가 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중동의 정정 불안이 해소가 된 것은 유가 안정
및 증시 안정을 이끌 것입니다.
코스피가 상승이냐 하락이냐의 중요한 시점에 있는 상황에서 오늘 빈라덴의 사망은 절묘(?)했으며, 코스피는 이에 화답을 하면서
상승을 하면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빈라덴 사망 소식이 있기전에,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건설업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증시를 이끌었고,
물가상승률이 4개월 연속 4% 이상 계속 되었지만, 3월 상승률 4.7% 보다 소폭 하락한 4.4% 로 발표가 되면서 물가 상승세가
조금 꺽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증시의 상승을 도왔던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업종도 오늘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현물 1,910억원의 순매수, 선물 3,567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투자주의 환기' 종목들이 무더기 하한가를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린사람 입장에서는 왜 이런걸 갑자기 발표해서 하한가를
만들었냐고 생각을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좋은 취지 인 것 같고, 어차피 상장폐지 될 종목이라고 본 다면, 미리
한 방 맞고 빠지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원달러 차트를 보겠습니다.
빈라덴의 사망은 달러가치의 상승을 일으키고, 상품가격의 하락을 예상하게 하지만, 오늘 원/달러 환율시장은 코스피의 호재로
큰폭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오늘 다른 아시아 증시는 노동절 관계로 휴장을 하면서, 빈라덴 호재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서,
미국 증시는 빈라덴 사망으로 증시가 상승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빈라덴의 죽음에 화답을 하면서 주가 상승, 유가 하락, 상품가격 하락, 달러가치 상승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빈라덴의 죽음이 강달러를 야기하면, 금,은 등 상품가격의 하락을 이끌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고점에 있는 상품가격들이 어느정도까지
하락을 하는지, 상품 시장에 투자했던 자금들이 어느쪽으로 쏠릴 것인지도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고,
워렌버핏이 아직도 달러에 투자할 생각이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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