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역사적인 날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 바닥이 나온다. (미국 더블딥 우려)

책에봐라_1 2011. 8. 4. 22:18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요며칠 저도 시장이 이정도로 하락을 할 거라고 예상을 하지 못하고, 마치 정신 나간 사람 처럼 소나기를 맞으라고

글을 썼었네요. 그 결과 오늘 수익률이 안좋았고, 요 며칠 모든 예상들이 빗나갔네요. 좀 더 신중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로 시장에 대한 의견 남겨주세요. 서로 공유 하면 더 좋은 장 대응이 가능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더블딥 우려와 과매도 국면 입니다.

 

그저께 음봉이 나왔을때도 매도세가 좀 강한 듯 했고, 어제의 갭하락 및 음봉은 확실히 과매도 국면이었고, 다우의 향방을 봤을때

어제밤 다우는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었습니다. 미국의 분위기는 확실히 '과매도' 국면이었기 때문에,

반등이 나올 타이밍이었습니다.

 

운좋게도 (?) 다우는 어제 상승 반전하면서 마감을 하였고, 코스피도 안정을 찾는 듯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장 초반은 상승 출발을 하였고, 장초반은 반등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냉각이 되면서

랩어카운트의 손절매 물량, 외국인의 매도 물량들이 몰리면서, 급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바닥을 찾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패닉에 달할 정도로 급락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추세적으로 시장이 아직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일단 다음주 FOMC도 있고, 미국의 대응책이 나올 듯하니

계속적으로 비중유지 자세를 유지 하고 싶습니다. 주말에 다시 제 의견은 바뀔 수 있지만 내일 아침까지 제 생각은 비중유지 입니다.

 

바닥이 가까워져 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코스피의 240일선 터치가 이렇게 쉽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운 장세 입니다. 일단 2000선은 확실히 지켜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장중에 잠깐 꼬리를 다는 경우가 있겠지만, 아직도 2000선에 대한 지지가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어제의 차트 보다 더 안좋은 차트가 오늘 나왔습니다. 뭔가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서 매도를 던져버렸다고 해석이 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더욱 확실한 '과매도' 국면입니다. 그러면 '과매도'를 인식한 뒤에는 매수 혹은 반등이 되야 되는데, 지금의 장 분위기는

그렇지가 않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현물에서 외국인은 4,386억원의 순매도를 하였고, 선물에서는 반대로 2,573계약의 순매수를 하였습니다. 내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기술적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 외국인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은 3거래일동안 1조 5천억원 가량의 주식을 내다 팔고 있습니다. 물론 어제도 외국인의 물량은 거의 다 나왔다고 생각이 됐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외국인의 매도가 나오는 것을 보면, 외국인도 손익을 생각하지 않고 손절매 물량으로 시장에 내다 파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국인이 어디까지 언제까지 팔 것이냐는 가늠하기 힘들지만, 왠만한 물량은 다 나왔고, 여기서 팔게 되면 정말 손해가 클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 한가지 오늘장의 이슈는 차 화 정 (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의 급락 입니다.

 

차 화 정이 물론 경기에 민감한 종목이고 유가와도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유가가 하락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하락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차 화 정의 급락은 랩 어카운트로 인한 소위 7공주등 종목에 집중된 매수가 들어왔던 랩어카운트의 역풍을 맞고 있는 꼴이 되었습니다.

 

차 화 정의 집중적인 매수 및 가격 올리기로 랩어카운트가 막대한 수익을 올렸었던 것이 부메랑이 되어 차 화 정의 급락을 야기 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지금 패닉 상태에 빠져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불안한 투자자들은 내일 반등이 온다면 비중 축소를 조금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된 미국 FOMC 에서 연준은 경기 침체 에 대한 기미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거나 QE3(3 차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보여줌으로써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그때까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장을 견뎌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모든 증시가 오늘 안정을 찾았고, 낙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코스피의 과매도 국면은 우려가 되는 모습입니다.

 

워낙 우리 경제의 구조가 수출에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남들 오를때 더 오르는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 경제 구조를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고, 좁은 땅 덩어리에서 수출을 안하고 살 수는 없는 것이 우리 코스피의

한계 인 것 같습니다.

 

기업들이 대부분 튼실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믿고 투자를 계속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환율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원/달러 : 코스피와 관련하여 코스피가 상승출발 하자 하락을 하였던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다시 상승을 하였습니다.  

 

 

2. 달러 / 유로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상품가격의 계속적인 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유가는 경기 침체로 수요감소로 계속적인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를 보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아직도 더블딥 우려를 보여주면서 하락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뉴스는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 청구 건수가 전주 수정치 40만 1000건에서 40만건으로 1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온 것입니다.

 

전주 39만 8000건이 40만 1000건으로 수정이 되면서, 전주보다 1000건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를 하였고,

 

예상치 40만 5000건보다 하회를 하는 모습이었고, 느리게 나마 미국 증시가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은 이 뉴스를 크게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고, 속도가 더딘 고용시장을 악재로 보고 있습니다.

 

 

 

종목들을 살펴보시고, 성장 가능성이 없는 종목들은 정리를 하시고, 다음주 까지 대응 방안을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