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산타랠리를 기대해도 될 것인가?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버리고, 상승추세로 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양봉을 만들면서 1.30% 상승을한

1929.3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한미합동훈련이 별 탈없이 마무리 되었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4개월째 상승을 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되살아난 하루라고 생각이 됩니다.

 

장초반 눈치보기장세를 보였었는데, 한미합동훈련이 종료가 되면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줄어들고, 그동안 조정을 겪었던 증시가 중국에서 불어온 훈풍으로 저점매수세 및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모처럼 1% 가 넘는 큰 폭의 상승을 하면서 1930선 근처에서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산타랠리는 보통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찾아옵니다.

 

- 연말 기관투자자들이 윈도우드레싱을 하면서 자사의 펀드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주식을 사들이면서 증시가 상승을 하는 경우

- 다가올 새해에 증시가 상승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선매수를 들어가면서 상승 하는 경우

-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 미국의 소비시즌이 다가오면서 그에 따라 매출이 늘어나는 기업들로 인해 상승을 하는 경우

- 연말 배당금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위와 같이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올해도 위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산타랠리가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 자동차주들과 화학 주들이 큰 폭의 상승을 하면서, 10월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에 상승을 할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자동차와 화학주들이 주도주로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IT주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D램가격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나오면서 상승의 발목을 잡힌 모습입니다.

 

오늘은 기관이 1,371억원의 순매수를 하면서 매수주체로 나서는 모습이었고, 외국인은 소폭 매수를 하면서, 기관이 상승을 이끄는 장세가

되었습니다.

 

미국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그동안의 부진을 벗고, 큰 폭의 상승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미국 증시 또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상승을 한데따른

영향으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11월 민간고용이 전월대비 9만3천명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당한 조정을 겪었고, 오늘 반등을 줄 수 있는 시기에 중국에서 확실한 호재가 나오면서, 이번주는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의 코스피의 상승은 중국발 호재가 반영이 된것이고, 오늘 밤 다우가 상승을 해도 내일 코스피장에는 장초반에만 잠깐 반영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조정시에 매수된 물량은 내일 장초반에 매도를 하시면서, 안전하게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