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변동성이 큰 롤러코스터 장세의 코스피

책에봐라_1 2010. 11. 30. 23:12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도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여주면서 장중한때 지수가 1917포인트를 찍은후, 중국의 긴축우려로 1890포인트 가까이 재차 밑으로

내려간뒤 장막판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소폭 상승마감하면서, 다시금 1900선을 회복하였습니다.

 

장중 코스피 차트 흐름을 보겠습니다.

 

 

대북리스크에 조정장세가 지속이 되면서, 투자가 굉장히 혼란스러운 장세입니다. 연평도 포격후 시간이 점차 지나고, 한미 합동훈련도 내일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면서, 코스피가 오늘 장중에 반등을 시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역시 대북리스크는 단기적 악재라는 심리가 크게 작용을 하는 모습입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장초반의 상승세가 오전장 내내 이어졌고, 상승폭을 점차 키우면서, 유럽의 재정위기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인 코스피 였습니다.

 

이후 중국의 긴축우려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시금 악화가 되었습니다.

 

다행인것은 연기금쪽에서 지수를 떠받치면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대북리스크가 붉어질 때마다 연기금이

많은 자금을 투입을 하면서 시장을 방어 했는데, 이것은 연기금이 연말 까지 집행을 해야 되는 자금을 집행 하는 것과 동시에 자칫

잘못하면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코스피를 방어를 하는 목적입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923억원을 팔았고, 어제 하락을 하면서 안심을 주었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 다시 상승을 하면서 0.62% 상승을 한

1,159.7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높을수록 외국인들에게는 환차익을 많이 볼 수 있고,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주식 시장에서도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니 염려가 되는 장세 입니다.

 

환율시장의 안정을 확인하고 코스피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는 계속 되는 유럽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승인 받으면서, 혹여나 가용자금이 아일랜드로 다 들어가게 되어, 그외에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재정위기에 빠지면

구제를 할 수 있는 능력을 EU가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믿고 있는 것은 되살아나고 있는 소비 심리 입니다.

오늘 미시간대 소비 심리 지수가 발표가 되는데, 미국의 소비가 증가 하는데 대한 기대감이 유럽의 우려를 넘어설 정도로 힘을 발휘하는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60일선위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자칫 60일선(1890근처)이 무너지면, 더 밑으로 하락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내일 한번더 반등이 와서 추세를 상승쪽으로 전환하는 것을 보고 매수를 들어가야될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