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표에 상승탄력 받은 코스피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는 오늘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PMI) 가 호재로 작용을 하면서 급등을 하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코스피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중국의 PMI 지수 상승에 따른 것으로써, 보합권에서 출발을 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점점 늘려가면서 1914.74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파른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자동차 관련주, 화학주, 국내 상장 중국주식들이 급등을

하면서 장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기아차 10.24% 현대차 6.18%, 현대모비스 5.36%, LG화학 6.63%, 한화케미칼 6.55%등으로 급등을 하면서, 일부종목에 편중된

상승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총 상위주인 기아차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등이 급등을 하면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은 일부 종목에 편중된 상승과 코스닥의 상대적인 약세로 개인 투자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장세였습니다.

자동차주가 좋다는 것은 다 알지만, 기아차 같은 경우 최근의 급등으로 쉽게 매수를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오늘 10% 넘게 급등을 하면서 단순에 5만원 선 근처 까지 갔으니, 과연 여기서 매수를 해도 좋은지, 매수를 하면 안되는지

고민을 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기아차는 여전히 저평가 되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 상승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매수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시 증시로 돌아와서,

 

오늘은 뚜렷한 투자주체가 없는 날이었습니다.

 

개인 577억원 순매도, 외국인 75억원 순매도, 기관 41억원 순매도 등으로 어느 한쪽이 주체로서 물량을 매수한 것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부정적으로 해석 한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매도 물량 = 매수물량이 같았다는 이야기 이며, 바꿔말하면 외국인 개인 기관 할거 없이

모두 지수가 상승을 함에도 매수세를 키워나가면서, 매도물량을 다 소화했다는 얘기 입니다. 손바뀜이 일어났다는 얘기입니다.

 

새로운 주체들이 매수에 참여 했다라고 보여지는 긍정적인 장세입니다.

 

또한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9,889계약의 선물 순매수를 하였습니다. 잠시 빠져있던 'hot'머니의 복귀를 뜻합니다.

 

일단 코스피는 상승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지지만, 미국의 큰 이벤트들이 있어서 미국쪽도 귀를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아시아의 신흥국으로서 유동성 장세에 수혜를 받을 수 있고, 자동차 관련주 같은 튼실한 기업이 많이 있기때문에,

추가적 상승이 가능 한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도 PMI 지수 상승에 따른 상승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앞으로 있을 선거와 FOMC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이번 한 주는 변동성이 큰 한주가 예상이 됩니다.

 

개장전 발표된 9월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2% 상승을 한 것으로 발표되었고, 개인소득은 0.1%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지표가 나왔지만, 증시의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중국의 PMI 지수 호재로 인해 미국증시가 상승을 이어나간다면, 선거와 FOMC를 앞둔 미국증시에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안겨다주어서 관망세가 유지되는 장세에 상승 모멘텀을 만들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