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선을 지켜낸 코스피, 어닝시즌을 맞이하다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 야구는 9회말 투아웃 부터...

삼성의 플레이오프를 지켜보고...썼습니다. 머리속에 야구생각뿐이 없네요. 오늘 정말 삼성팬들에게는 명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두산팬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말을 전합니다. 정말 감동적인 경기입니다. 스포츠만이 이런 감동을 전해주는듯.

주식에서 상한가 맞아도 이런 기분은 잘 안왔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주식 얘기 하겠습니다. (야구 경기 있는 날은 야구 끝나고 글이 올라올것 같네요.)

 

코스피가 오늘 조정을 보이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1900.85 포인트로 가까스로 1900선을 지켜내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코스피 흐름을 보겠습니다.

 

 

오늘도 외국인의 순매수는 이어지면서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나가면서 1,139억원의 순매수를 하면서, 1900선 지지를 이끌었습니다.

 

오늘은 장초반 1906선까지 상승을 한 이후 1900선을 기점으로 1900선을 지켜내기 위한 공방전이 치열하게 펼쳐진 하루 였습니다.

매물이 나오면서 장막판 1893선까지 하락을 하였지만, 장막판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900선을 사수하면서 장이 끝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의 3분기 예상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전문가들의 영업이익 예상치가 5조원이었는데, 이에 조금 못 미치는 4조 8천억원의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발표가 되면서 삼성전자가 2.9% 하락을 하면서 장이 조정을 받았고, IT 관련주들이 오늘 약세를 면치 못하였습니다.

 

분기 매출이 최대로 나오면서, 삼성전자의 예상실적이 제 생각에는 악재라고 보여지지는 않지만, 오늘로써 차익실현의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2분기에 영업이익이 5조원이었는데, 3분기에도 5조원을 예상한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 좀 놀라울 따름입니다. 대외여건을 감안하면 이정도면 아주 좋은 실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찌되었든 IT 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FTA 호재로 자동차주들의 상승도 예상이 되었는데, 오늘 자동차주들이 하락을 하면서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 하루 였습니다.

 

환율은 오늘 1114.50원으로 마감을 하면서 환율시장의 하락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미국 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1000건 감소한 44만5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의 이슈는 장끝난후 발표가 되는 알코아의 실적입니다. 실적 시즌의 첫 스타트를 끈는 기업이기 때문에 알코아의 실적이

어닝시즌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짧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최강삼성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