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 주식은 팔기전까지 이익도 아니고 손해도 아니다.
코스피는 오늘 조정을 받으면서 닷새만에 조정을 나타내면서 1878.9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의 오늘 차트 흐름입니다.
오늘 장초반 선물 시장의 주문실수로 2만건의 선물 주문이 들어오면서 코스피가 다우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1885선까지 상승을 하였습니다.
그후 다시 증시가 원점으로 복귀를 하였고, 오늘은 전날 다우의 하락과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1875선근처에서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후반 일본 정부의 완화 정책이 나오면서 막판에 하락폭을 많이 만회하면서 보합권에서 장이 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외국인은 매수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2,370억원의 주식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어제의 6,535억원 순매수에 비하면 순매수세는 많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 할 수도 있겠지만, 2000억원을 넘어가는 매수는 많은 물량이 들어온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화학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에서 매도를 하면서, 두 업종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화학업종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정을 받으면서
주도주 쪽에서는 한층 밀려난 모습입니다.
오늘의 가장큰 이슈는 머니머니 해도 일본의 포괄적인 완화 정책입니다.
일본의 중앙은행(BOJ)이 기준금리를 기존 0.1% 에서 0%-0.1% 로 인하하겠다고 밝히면서 2006년 7월 이후 4년 3개월만에 제로금리로의 복귀를 선언하였습니다. 또한 국채 매입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불어넣는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약달러로 인한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었고,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완화 정책을 내놓기에 이르렀습니다.
일본의 완화정책 발표로 미국과 영국등 다른 나라의 정부도 추가 부양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고,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경제국인 일본의 경기 부양이 글로벌 경기 부양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가 이에 화답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장도 일본의 완화정책 발표 호재로 1% 가까이 상승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다우의 분위기는 3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우려감,
실업률 하락에 대한 우려감등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그러한 우려는 잠시 사라지고 다시 추가 상승의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다우가 크게 올라서 정말 좋은 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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