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주식이야기 (북한 핵실험 당일)
25일 핵실험 당일 - 선물 지수를 캡쳐 하여 올립니다.(사진이 많고 장문의 글을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오늘의 차트는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기때문에 올립니다.)
북한 의 2차 핵실험 이 감지 되자마자 주가는 급락을 하여 선물 지수는 180포인트 에서 165포인트까지 7-8% 가까이 급락 하는 장이 연출 되었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에 따른 침체된 한국 분위기에 핵실험이라는 악재는 시장의 심리를 급격히 악화시켰고, 11:00-11:50 분사이의 장은 거의 지옥과 다름이 없었다.
다행히 폭락 속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어 지수를 모두 회복하였고 곧 안정을 되찾았다. (급락할때 뛰어든 사람들은 많은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다. 위기가 기회다 라는 말이 오늘 장에 딱 들어맞았네요.)
폭락하는 동안 개인의 현물 매수, 외국인의 선물 현물 순매수 등이 눈에 띄었고, 단거리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보도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폭락장속에서 겨우 빠져나왔을떄의 기분은 롤러코스터 타고 막 내린 기분이었고, 풋 맨들의 수익률은 엄청 났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ㅎㅎㅎ
북한과의 대치 상황 / 핵/ 미사일 , 이러한 요소들은 한국 증시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북한의 도발에 어느정도 익숙해져 있기때문에 북한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간과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다. 그러나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외국 자본이 코스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기때문에) South Korea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Samsung 보다 N.Korea 이고, 북한의 도발에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나라를 항상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바로 전쟁이 나지 않을거란것은 누구나 알지만, 항상 내재되있는 불안요소라고 보고 있다.)
북한과의 상황을 잘 인지 하여 주식투자에 대응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통상적으로 핵실험, 미사일 발사 이후 며칠이내에 주가는 곧 회복을 보였던게 일반적이지만 오늘은 급락했던 주가도 빠르게 회복이 되어서 당장 내일장은 상승을 할지 하락을 할지 알수 없게 되어버렸다.
오늘 장막판 까지 증시가 회복을 못하면 크게 들어가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뜻대로 되지가 않았네요. (사람들은 예전의 자료를 보고 분석하고 더 영리해 지는것 같습니다.)
박스권 대응 전략 아직 유효 하고 1400 밑에서 매수후 1400 위에서 던지는 방법으로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우가 계속 하락을 하여서 오늘밤은 상승을 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우리 코스피도 1430 선 근처까지 내일 치고 올라갈수 있을듯 보입니다.
즐투 성투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참 안타까운 주말이었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을 잃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또한 그 기회를 노리고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의 영리함에 치가 떨리기도 하구요.
제 블로그 포스팅은 장이 열리는날 장이 끝난 3시반에서 6시 사이에 항상 올라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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