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글로벌 증시는 확실히 회복 국면에 접어 들었을까?

책에봐라_1 2010. 7. 15. 22:55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 하루 종일 시세만 쳐다 본다고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 코스피가 오랜만에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고점에 있다보니, 차익 실현 매물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려고 하였으나, 기관이 5,0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어제 전고점을 돌파했다는 뉴스가 나왔던 것이 펀드 환매 물량을 나오게 했던 것 같습니다. 펀드를 묻어두고 관심 없던 사람들이 어제 고점 돌파 뉴스가 나오니, 펀드를 환매 할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거래량이 오늘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한 쪽에서 강하게 매도를 하면 주식은 올라가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어쨌든 박스권 상단을 높인다는 일은 굉장히 힘든일이고, 1750선을 넘는 것이 2년만에 이뤄지는 일이기때문에 1750선을 완벽하게 뚫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시도가 오래 걸리고, 굵직한 실적발표가 다 끝나버리면 박스권 하단으로의 회귀도 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직 증시는 좋은 상황이고, 외국인의 대량매수가 오늘도 들어왔고, 펀드 환매는 나올수 밖에 없는 물량이기 때문에 장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요일 우리 장은 주말을 앞두고 과연 1750선을 지켜낼 수 있을 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1750선을 내일 지킨다면 1750선 이 지지선으로 증시를 받쳐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2년만의 최저치로 나오면서, 정부의 고용정책이 최고조에 달해있다는 것을 볼 수 있고, 산업 생산은 0.1% 상승을 하면서,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보다는 좋게 나왔지만,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호재로는 작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조업 지수가 둔화가 되면서 상승탄력이 줄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미국 개장전 발표된 JP 모건의 실적발표는 주당 순이익 예상치인 주당 71센트보다 높은 주당 1.09달러의 순이익을 보여주면서, 미국 금융주와 한국의 금융주들이 다시 상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미국장은 경기 회복 둔화 vs 실적 발표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적 발표로 상승을 하는 장세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글로벌 경제가 어떤 쪽으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우려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우가 약보합권 이상에서 마감을 해야 내일 코스피도 잘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글이 좀 늦었습니다.

 

성공 투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