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오늘의 주식시장

혼조세 속에 마감한 코스피

책에봐라_1 2010. 6. 28. 21:49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주식명언: 주식은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떨어진다. (^^)

 

오늘 코스피는 1726 - 1735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2.19포인트 상승한 1732선에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장초반 1734선에서 출발을 한 코스피는 시종일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한 모습이었습니다.

 

개장후 1726선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차츰 낙폭을 만회하면서 오늘 음봉으로 보이지만 양봉에 가까운 음봉을 보여줬습니다. 연기금이 오늘도 1,000억원이상 순매수를 하면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증시를 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기금은 여태껏 하락장에서 지수 방어적인 성격으로 매수를 하였는데, 이번의 순매수는 어떤 성격을 띄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오늘 1,300억원이상 현물 순매도를 한 것을 보면, 외국인의 매도를 다 받아주면서, 연기금이 이번에도 시장의 하락을 방어하는 성격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장이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기때문에 연기금이 실질적인 수익을 위해 주식을 사들였다고 해석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가장 이슈였던 것은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건설주의 하락 입니다.

GS건설 (-2.33%)

대림산업(-3.62%)

삼성물산(-2.03)

현대건설(-3.57%)

현대건설의 주가 입니다.

 

건설주 빅4 들도 큰폭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5월 19일 저점을 찍고나서, 건설주들이 반등을 하였지만 오늘 다시 하락을 하면서, 구조조정이 하락의 끝이 아닌, 하락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은행주들이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을 한 것에 비하면, 건설주들은 오늘 하락을 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미국 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있으면서, 미국 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세계 경제의 위기 로 인해 각국이 재정지출을 막대하게 하면서 위기를 잘 넘겼지만, 재정지출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재정적자 문제가 향후에 부각 될 가능성이 컸었는데 G-20 회의 에서 2013년 까지 재정적자를 50%로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가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재정적자로 인한 큰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많았는데, 각국의 정상들이 그점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 안도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권 상단에서의 코스피의 조정은 매물을 받아내는 과정이기에 좀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에너지를 비축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성공투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