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오늘의 주식시장

위안화 효과를 톡톡히 본 코스피

책에봐라_1 2010. 6. 21. 23:07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1.5%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1740선에 근접한

1739선에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어제 위안화 절상에 대해 글을 썼던 것처럼, 오늘 장에서 가장 큰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은 위안화 절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에서 위안화 절상이 호재로 작용을 하면서 우리 증시는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741선까지 상승을 했던 우리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이후 1550선부터 급등을 하여 어느새 박스권 상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스권 상단인 1750선을 뚫고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이 작년 여름 부터 1년동안 지속 되었던 박스권 장세이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박스권 장세를 믿는 분들은) 이제 매도할 시점이 임박했다고 보여집니다. 위안화 절상에 대한 뉴스가 주말에 나왔기 때문에 오늘 밤 다우 지수도 그 뉴스를 반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늘밤 다우의 상승은 내일 아침 코스피의 상승을 가져 올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안전한 투자 하시는 분들은 내일 아침이 최고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일 시초가 부근에서 차익실현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박스권 상단에 위치 하고 있는 코스피는 2분기 실적발표가 다음달부터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발표가 좋게 나온다고 가정한다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7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하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을 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 갔습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지 않는 한 계속적인 상승이 예상 되므로, 계속적인 주식 보유가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다우가 1.3% 넘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안화 효과가 미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가 일단 중국 위안화 효과에 대해 증시에 반영이 다 된 상태 이긴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상승이 더 있을 것 같고, 그 이후에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서 매물이 어느정도 나오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주로 글이 엉망이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