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코스피 종합차트

 

간단히 오늘 장 정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을 떨치면서, 1700선을 터치 하기도 하면서 1694.58 포인트로 코스피가 마감을 하였습니다.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이어졌던 하락 추세 전환에 대한 염려는 이제 싹 가셔버렸습니다.

 

어제까지 가지고 있던 걱정 두가지 였던 1. 옵션 만기일 부담   2.그리스 국채 만기물 처리문제 중에 한가지가 오늘 해결이 되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도 진정이 되면서, 다시 예전의 장으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주식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돈을 버는 것입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주식을 함에 있어서도 물불 안가리고 돈을 버는 것이 최고의 주식투자 방법이겠지요.

 

그러나 물불 안가리고 돈을 벌려고 돈을 쫓다보면 위험한 투자 방법을 하게 되고 쪽박을 차게 되겠지요. ^^

 

주식투자로 일반인들이 성공할 확률이 5%도 안된다는 얘기가 있는 것처럼 주식은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저 자신도 주변사람에게 주식 투자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돈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번의 실패를 겪고 나서 깨달은 것이 주식은 자산을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 하느냐에 있다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급등주 따라잡기, 상한가 따라잡기 등을 하며 하루에 10프로 씩 벌다가도 하한가 한번 맞으면 몇달을 벌었던 수익이 날라가는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수익을 추구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그렇기 위해서 제가 항상 머리속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지금 상태에서 주식이 10% 빠졌을때 내가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을 준비해 놓습니다.

 

1. 현금 비중을 늘려놓고, 10% 가 빠졌을때 추가 매수를 한다.

- 이부분은 쉬우면서 어려운 부분입니다. 현금비중을 늘리기란 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란것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수익이 나고 매도를 한 뒤에는 잠시 현금을 보유 하면서 좋은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10% 가 빠져도 다시 회복을 할 수 있는 확신이 드는 주식을 매수 한다.

- 이부분은 종목 선정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자신이 보유하는 종목 중에 현재가에서 10% 빠지면 다른 투자자들이 얼씨구나 하고 추매 들어올 종목이 있고, 현재가에서 10% 빠지면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매도를 해버리고 도망갈 주식이 있을 것 입니다. 때론 후자의 종목이 더 수익을 많이 안겨 주겠지만, 안전한 투자를 위해서는 10% 가 빠졌을때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종목을 골르셔야 됩니다.

 

 

3. 분할매수

- 이건 저의 투자방법이고, 장이 좋을때 잘 먹히는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 모든 주식을 매수 할때 처음부터 많이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간보기 식으로 소량 매수를 하고, 5% 에서 10% 빠질 준비를 하고 분할매수를 들어가는 것 입니다. 그렇게 분할매수를 하다보면, 아 이가격이면 정말 주식이 싼거다 라는 순간이 올 것 입니다. (단, 분할매수는 하락 하는 종목에 물타기 하는 꼴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시장이 좋을 때 일지라도 수익이 나면 매도를 하여 자신의 수익을 현금화 하고, 추가 매수 기회를 노리면서 주식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오랫동안 기달리면 종목을 본인에게 매수 타이밍을 한번 주게 마련입니다. 그걸 못견디고 고점에서 주식을 사게 되서 주식 투자가 어려운 것이구요.

 

오늘도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종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포트폴리오를 다시 정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 저는 내공이 아주 미천한 투자자 이니, 너무 많은 것을 저에게 바라시면, 큰일 납니다. ㅎㅎㅎ

 

요 며칠 계속 시황분석을 했었는데, 방문자들께 제가 주식시장을 보는 시각을 알려드리기 위함이었고, 이제 시장이 어느정도 안정 되었다는 계산하에, 추천종목들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