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주식이야기

요즘 막 나가는 두산 그룹주들과 건설주들의 향방은?

책에봐라_1 2010. 5. 3. 22:12



요즘 말 많고 탈 많은 두산 그룹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그전에, 두산 그룹주 많이 떨어졌다고 살만하다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본인은 위험한 투자자입니다. 신중한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두산 그룹주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두산 그룹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고, 두산 인프라코어 같은 주식은 너무나도 좋은 주식입니다. 그러나 두산의 한가지 약점은 무리한 M&A 에 따른 유동성 악화입니다. 몇달에 한번씩 꼭 터져 나옵니다.

 

문제는 유동성이 정말 악화 된건지 아닌지 알 수 도 없는데, 증권사들의 소문에 의해 이렇게 단기간에 20%씩 빠져버리는 것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멀쩡한 주식 20% 씩 빠지게 만드는 소재를 가지고 있는게 두산입니다.

 

코스피 우량주 치고, 이렇게 스릴넘치는 주식 별로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산 그룹주를 매수 생각을 하신다면, 내일 -10 ~ 하한가 근처에서 매수를 걸어 놓으시고, 매수체결 되면 보유 하시고, 안되시면 그냥 포기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두산 그룹주 보유 하고 계신다면, 신중히 생각하시고, -10프로 미만이라면 맘편히 털고 나오시고, -10프로 이상이라면, 어쩔수 없이 좀 길게 가져가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건설 주입니다.

 


 

중소형 주는 안보겠습니다. 진짜 가망없습니다.

 

현대건설 , 삼성물산을 보면, 거래량이 많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주르륵 흘러내리면 정말로 지하 10층까지 찾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두산 그룹주 처럼 오늘 거래량이 팍 터지고 하한가 까지 찍고 저가 매수세력이 들어오면 단기간에 바닥을 찾을 수 있는데, (오늘 두산 그룹차트를 보면 많은 거래량이 터졌습니다. 그말은 많은 사람들이 매도를 해서 팔았다는 거죠. 그런데 그 많은 매도 물량을 하한가 근처에서는 살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밑에서 떨어지길 입벌리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지요. 이러면 심리적 바닥이 확인되는 것이지요.)

 

지금 모양새로 보면 추가 하락도 가능한 모양새입니다.

 

일단 하락세를 멈추려면 거래량이 터진 음봉이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바닥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아직 좀 멀었습니다. 여드름이 곪았을때 팍 터져버려야 낫기 시작을 하는데, 지금은 좀 더 곪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건설시장은 암울 하다는 것이 제의견입니다.

수도권에 미분양 아파트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 많은 미분양 아파트 누가 사들일 것입니까? 살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수도권의 인구 증가가 예전 만큼 급격히 증가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그대로 인데, 공급만 넘쳐나는 상황이니, 문제가 해결 될리가 없습니다.

 

미분양 아파트는 미분양이라서 더욱 더 안팔릴것이고, 정부가 그거 해결할 능력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 건설사들이 대출 받아서 지은 아파트들은 미분양에 건설사들은 대출 이자 갚기도 버거울 것입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의 연속입니다. 그러다가 부도가 나게 되고, 부도가 나면 사태가 또 해결이 됩니까?

 

부도나면 대출 해준 은행주들이 타격을 받겠지요. 자본은 없고, 부채만 잔뜩인 기업 부도하면 건질 돈은 없고, 은행이 큰 타격을 받겠지요. 이 악순환이 어떻게 해결이 될런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