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주식을 시작할려는 초보에 대한 글의 후속편 겪으로 주식을 한지 얼마안되서 짭짤한 수익을 보고 있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일단 고점에 올라와 있는 주식 탓에 지금은 매수 타이밍을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주식을 어느정도 알아가다 보면 혹은 멋모르고 처음 산 주식이 큰 수익을 안겨다 줄 때가 있습니다. 선무당이 사람들 잡는다고 하나요? 혹은 원숭이가 바구니에 아무 생각 없이 주워담은 종목의 수익률이 전문가들이 고른 수익 보다 더 낫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시도한 투자가 성공을 하였을때 대다수 의 초보들은 배팅을 좀 더 늘리거나 투자금을 늘리거나 좀 더 전문적인(?? 코스닥으로 이동?) 종목들을 매매하기 시작 합니다.
이렇게 승승 장구 하던 투자자들이 쓴맛을 보는때가 찾아오게 된다.
그게 언제인가하면,
1. 주식장이 하락세로 돌아설때,
주식투자자가 전업투자자로 돌아선다던지, 아니면 좀 더 고수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하락장을 경험해봤는가이다. 대부분의 드세 높은 초보 투자자들은 장이 좋을때 처음 주식을 시작하여, 장이 상승함에 따라 아무 주식이나 주워담아도 상승을 하던 시절, 높은 수익률을 경험하면서 주식에 대한 위험성을 까먹게 된다. 본인이 사는 주식은 백전백승을 하기 때문에 종목 분석을 소홀히 하고, 소위 말하면 눈에 뭐가 씌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하락장으로 전환 되어도 손절을 못하고 계속 물타기를 하다보면, 여태껏 벌었돈 돈을 다 까먹고, 신용 미수 들로 깡통을 찰 확률이 높다.
2.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쫓아 갈때,
주식이라는 것은 언제나 상대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말 표현이 좀 어색한데, 다시 말하면, 남들이 가진 종목이 4프로 오를때 본인이 오른 종목이 2프로 오르면, 그럴때 상대적인 하락감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시장이 3프로 올랐는데, 내 종목은 1프로 밖에 안올랐을때, 내 종목에 대한 의구심이 들면서, 내가 뭔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여태까지 뒤쳐저 있던 수익률을 만회하기 위해 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갈아타게 되어있다.
High risk, high return 위험도가 높으면 수익도 높은법, 거꾸로 말하면 수익률이 높으면 위험도도 높은 것이다.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넘어간 투자자는 테마주를 매매 하기 시작하고, 테마주에서 단타로 넘어가고, 초단타 스켈핑을 전전하다가, 선물 파생상품등 위험도가 높은 매매방법을 선택하다가 한방에 훅~ 가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얘기가 내 얘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3. 자신의 매매방법을 맹신할때,
세상에 많은 매매 방법이 있고, 이 시간에도 새로운 매매패턴이 발견이 되고, 그 순간 또 오래된 매매 방법은 쇠퇴하게 되는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차트 를 보고 똑같은 매매 방법을 사용하면 돈을 쉽게 벌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투자를 하던 매매패턴 & 방식이 큰 수익을 주기 시작하는 때가 온다. 그때 모든 투자자들은 이것이 대박투자의 길인양 착각을 하고, 부자가 될 거라는 환상에 젖어 자신의 매매패턴 & 방식을 고집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방법이 시장에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다면 큰 실패를 맛 보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 불변하는 성공 투자법은 없다. 어느 시점 에서는 이 투자법을 써야 되고, 어느 시점에서는 또 다른 투자법을 써야 되는 것이다.
한 때 잘나가던 주식들이 상폐 위기에 처하고, 급락을 하는 것이 주식 시장입니다. 또 바닥을 기어가던 주식이 쩜상을 찍고 나가는 것도 주식시장입니다.
환상에 젖은 투자가 아닌 냉철한 투자로서 자신의 돈을 보호 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시장이 너무 올라서 추천종목이 없어서...끄적여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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