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오늘은 두개의 글을 쓰게 되네요.
이번글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하여, 시황 분석글 입니다.
모두가 우려를 하고 계시다시피 월요일의 하락은 예상이 되는 부분입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당연한 악재이고, 모두들 팔고 싶어하는
이런 상황입니다.
신용등급 강등이 얼마나 큰 악재가 될지를 예상을 해보면,
리먼브러더스 사태 보다는 당연히 작은 악재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본 대지진 보다는 더 큰 악재로 보여지고,
유로존 위기하고 비슷해 보일 수 있는 악재로 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유로존 위기는 오랜 시간을 갖고 천천히 다가왔고,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한순간에 터져버린 악재 입니다. 한순간 터저버린 악재라는 것에 비교하면 9/11 무역센터 사태와도 견줄 수 있을 듯합니다.
- 리먼브러더스 사태중에 코스피의 주간하락률은
2008년 10/24 있던 주에 20% 가량 하락을 하였고,
2008년 10/10 있던 주에 12% 가량 하락을 하였습니다.
- 2010년 유로존 위기때도 주간 하락률은 최저 6% 정도 되었었습니다.
- 2011년 일본 대지진 때는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 2001년 9/11 사태때 그 주 주간 하락률은 13% 정도 되었습니다.
코스피의 이번주 하락률은 약 9% 정도로 리먼사태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주 였습니다.
아마도 코스피의 다음주 하락률은 10% 내외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을 해봅니다.
금요일 장이 코스피의 최악의 패닉 상태라고 봤었는데, 월요일 장은 더 큰 패닉이 올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다만 주말이 껴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악재는 완충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금요일장은 엄청난 갭 하락으로 시작을 하여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오면서 장중 낙폭을 회복하는 듯 보이면서 1940선까지 회복을
하였지만, 다시 매물이 나오면서 1940선만 겨우 지켜낸채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은 4,110억원의 현물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7,541계약의 선물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금요일 장의 시황분석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으로 무의미 해졌습니다.
코스피의 주봉과 월봉을 살펴보면서, 향후 주식시장의 향방을 보겠습니다.
밑에는 코스피의 주봉입니다.
2008년 10월 이후 코스피의 주간 하락률은 최대폭을 기록하였고, 고점에서의 큰 하락은 향후 하락추세로 전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0일 주가 있는 1800선까지 최소한 하락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밑에는 코스피의 월봉입니다.
월봉으로 따지면 2007년 11월 고점에서 처음 하락을 한 그 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엄청난 하락이 있었던 것을 보면 아마 여기서 매도를 하고 잠시 시장의 향방을 살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미국 의 경기는 확실히 회복이 안되고 있고, 미국의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은 알다시피 QE3 (양적완화 정책 - 달러 찍어내기) 인데, S&P로 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상황에서
QE3 를 시도하는 것은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대책이 없이 경기 하락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모든 증시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뉴스 전에) 이미 큰 폭으로 하락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환율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원/달러
2. 달러/유로
원/달러 환율은 어느쪽으로 흐를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달러만 놓고 보면 달러화 약세가 예상이 되지만,
국내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 나가면서 달러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화강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 약세 - 원화 약세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품 시장을 보겠습니다.
1. 은
2. 금
3. WTI
상품시장은 계속 고점을 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우의 주간 하락률은 29개월 내 최저로 나왔습니다.
다우의 주봉 월봉을 보겠습니다.
주봉을 보면 역시 추세 하락이 예상 되고 있습니다.
월봉도 고점에서 하락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무디스와 피치 사로 부터 신용등급 강등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고, 미국의 GDP 성장률도 계속 하락을 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QE 3 를 쓰기에 명분이 없는 상태이고,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시행해야 하는 정책들은 경기 부양과는 전혀 상반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없습니다
또한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국채 금리 상승 -> 대출이자, 모기지이자, 학생대출 이자 상승 -> 소비 감소 - > 경기 침체 -> 주식 시장
침체 의 악순환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추가하락이 예상 되는 시점에서 주식을 다 매도를 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어느 시점에서 주식을 매도를 해야되는냐가 문제 입니다.
월요일 시초가가 -2% 가량 혹은 이내라고 한다면 시초가에 팔아도 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시초가에서 -3% 이내에서 매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향후 매수 시점은 최소 코스피 1800부근 혹은 추가 하락까지 예상을 해야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절매의 중요성은 더 큰 하락/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식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르지만 추가적으로 20%-30% 하락이 예상이 된다면 여기서 파는 것이 당연합니다.
반대로 다음주 조정을 겪고 그 다음주부터 상승을 보여준다면, 엄청 후회가 되는 결정이 되겠지만, 주식계좌가 깡통이 되는 확률은
막아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주말 되시고,
부디 다음주 한주 증시가 안정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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