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모두 비 피해, 주식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주식 피해 없다라는 얘기는 과한 욕심이고,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바랍니다.
주식 시장이 너무 급락을 하여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너무 안 좋습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하여, 어제 글을 썼는데, 읽으신 분들이 별로 없네요. 조회수가 너무 적어서, 시간 나시는 분들 한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blog.daum.net/kdwqwert/542
한반도에 태풍이 몰아칠때 쯔음, 주식시장에도 태풍이 한차례 몰아치면서, 코스피는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을 하면서
시장이 심각한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몇 가지 아이러니 한 주식 시장 관련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ex) 하락장에서 큰 수익을 안겨다 줄 종목은?
하락장이란 것을 뻔히 아는데, 주식을 매수해서 돈을 벌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합니다.
하락장이라고 생각되면, 주식 매도후 현금 보유하시면서 매수 타이밍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 애널들이 자주 하는 얘기입니다. 증시의 매수 타이밍은 1900선을 회복한 뒤에 매수를 해라 혹은 2000포인트 획복한 뒤 매수를 해라.
증시가 1900선 혹은 2000선을 회복할 걸 뻔히 예상하는데 왜 1900선이 될때까지 기다리며, 2000선까지 기다렸다가 고점에 놓인 주식을 매수하라고 합니까?
위의 두가지 사례들이 주식 시장을 대변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첫번째 글을 보고 공감을 하셨다면, 이미 당신은 하락장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는 것이고,
두번째 글을 보고 공감을 하셨다면, 증시가 곧 회복을 할 것이라 확신을 하시기 때문에 홀딩을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오늘 아침은 분명히 매도 사인이었고, 매도를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오늘 종가 혹은 1800선근처에서는 매도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제 제가 예상을 했을때 1차 저점이 (깨질 확률이 크다라고 보여졌던) 1800선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쉽게 1800선이 위협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1800선이 하루아침에 위기에 놓였었습니다.
그만큼 현재 주식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져있다는 것이고, 예상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코스피는 반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락장에 외국인들의 공매도 가 많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공매도는 하락장이 예상될때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고, 주식이 하락하면 싼 값에 주식을 매수하여 되갚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를 80만원에 10,000주 빌려서 팔아버리고, 60만원이 되었을때10,000주를 사서 되갚는다고 한다면, 하락장에 주당 20만원의 수익률이 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매도)
그런데 공매도후에 뒤따라오는 것이 숏커버링입니다. 주식시장이 급락을 한 뒤에 공매도한 물량을 정리하기 위해 반등이 나올때 되갚을 주식을 사버리는 것을 숏커버링이라 합니다. 80만원에 빌린 삼성전자를 60만원에 사서 되갚을 계획을 세웠는데, 삼성전자는 63만원에서 반등을
줘서 65만원이 된다면,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65만원에라도 매수를 해서 되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경우 순식간에 증시가 반등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막판에 증시가 1800선을 찍고 1860선을 회복한 것도 숏커버링 성격이라고 보여집니다.
반대로 코스닥은 추가하락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반대매매 입니다. 코스닥은 주로 개인 들의 소액매매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들은 본인이 보유한 종목이 하락을 하면 물타기를 합니다.
물타기란 추가 매수를 하여 평단가를 낮추는 것입니다.
여유자금이 될 때까지 물타기를 합니다. 물타기를 해야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이렇게 급락을 하게 되면, 손실을 한방에 만회하기 위해, 신용/미수 자금을 사용하여, 추가 매수를 합니다.
그런데 신용거래로 매수한 물량은 어느 정도 하락을 하게 되면 반대매매 (더 이상 하락하면 담보로 잡힌 종목이 신용대출 금액보다 더 떨어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함) 가 나오게 됩니다. 팔고 싶지 않아도 강제로 매도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옵니다.
따라서 코스닥은 한번 하락 추세를 타면, 도미노 처럼 연쇄 적으로 하락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코스닥이 10% 까지 하락을 했었던 이유이고, 상대적으로 코스피가 덜 떨어진 이유 입니다.
주식 시황을 시작하겠습니다.
꼬리가 아주 긴 음봉이 나왔습니다.
코스피 분봉입니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가 되면서 1800.00 포인트 까지 하락을 하였고, 이후 급격히 증시가 회복을 하면서 1869.45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장초반은 1.4% 하락을 하면서 출발을 하면서, 양호한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주말동안 많은 긍정적인 뉴스들로 인한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내 투자 심리는 급격히 악화가 되면서, 1900선이 무너졌고, 1800선까지 위협을 받을 상황이 왔습니다.
이후 다행히 반등이 나오면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코스피 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844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선물에서는 6,898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은 6,458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었고, 개인은 7,333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을 보겠습니다.
코스닥은 최대 10% 까지 하락을 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을 하면서 장중 한때 매매가 정지가 되었었습니다.
얼마나 패닉상태에 빠졌는지 아실수 있으실 것 입니다.
역시나 코스피가 코스닥 보다 훨씬 안전한 투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워낙 급락세가 커서 어떤 방벙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일본
2. 홍콩
3. 대만
4. 중국
모든 아시아 증시가 급락을 하였습니다.
환율 시장도 오늘 급등을 하였습니다.
1. 원/달러 환율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자금 유출로 인한 달러 수요가 증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의 월봉 및 주봉을 보겠습니다.
코스피 주봉 입니다.
바로 밑의 이평선은 1800선 부근에 있습니다.
코스피 월봉입니다.
바로 밑의 이평선은 1690선 정도에 있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서,
미국 증시도 신용등급 강등후 처음 열리는 장에서 갭하락 출발이 예상이 됩니다.
ECB(유럽중앙은행)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매입을 발표하였고, G7 재무장관들의 공조 협약이 있었지만,
증시의 방향을 돌리는데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어디까지 , 얼만큼 하락을 예상할 수 없다라는 점이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증시는 이제 더 이상 팔기에는 너무 많이 하락한 구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등이 올때 매도를 하면서 비중을 축소 하시길 바랍니다.
손절매의 중요성은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우친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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