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이냐 상승이냐?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오늘은 늦게 글을 쓰기 시작한 관계로 짧고, 간결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제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저는 어제 매도의 포지션을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어제 하락폭의 50% 정도 반등을 하거나 그보다 적은 반등을 예상 했었는데, 어제 낙폭을 모두 만회해 버렸네요.

 

역사는 항상 순환된다 라고 하지만 주식 시장은 쉽사리 예상한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식이 더 어려운 이유기도 합니다.

 

아직도 저는 현금 비중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주식이 상승세를 이어간다고 해도, 손해를 보지 않았으니, 그걸 다행으로

생각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많이 먹으면 체 하니까요.

 

 

요즘 계속 얘기 하는 것이 지금의 주식 흐름이 연초 1월 21일경의 흐름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1월 22일은 1월 21일 급락이후 30% 정도의 반등이 나왔고 4일에 걸쳐서 낙폭을 만회하면서 증시가 상승세로 다시 전환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투자자에게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주식이 하락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대응이 사실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코스피의 반등은 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고, 그렇기 믿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주식은 항상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대응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과거의 사례를 보면, 투자자에게 하락을 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주면서 나중에 하락추세로 전환을 하기 때문에,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심하고,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수익이 난 종목들이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차익실현을 하고 여유있게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유가도 크게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도 다시 하락을 하여서 좀 여유가 생기긴 한 것 같습니다.

 

자동차, IT , 화학등 주도주들이 상승을 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상승추세의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현물 238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선물 시장에서는 2,266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지수를 올리면서 외국인은 매도 혹은 관망세를 보였으니 과연 오늘의 상승이 어떤 의미인지 헥갈리게 합니다.

 

또한 어제 하락할 것 같은 포지션을 보여주었다가 다시 급하게 지수를 상승시키는 것을 보니,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을 뒤흔들면서 현물 시장까지 같이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소나기는 일단 피해가야겠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서, 미국 증시는 JP모간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상승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JP모간은 1분기 주당 순이익이 1.28 달러로 나오면서 전문가 예상치 1.16달러를 상회하면서 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후에 재정적자 감축에 대한 연설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재정적자 감축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세금 부과를 늘려서 감축을 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뉴스는 아닐것 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