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다음주 코스피 향방은?

책에봐라_1 2011. 4. 17. 16:47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주말은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또 내일이면 새로운 한주가 시작이 됩니다. 증시가 고점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조정을 하게 될지에 대해 고민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지금 녹색선이 있는 2월의 증시를 보면 1월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자금이탈로 하락세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빠져 나가기 바로직전에 살짝 조정이 있은뒤, (1월말의 증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지난 4분기 실적발표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실적발표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서 외국인의 차익실현을 필두로 증시가 하락을 할지 살펴봐야 겠습니다.

 

외국인은 현재 4거래일연속 현물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4/12    2,209억원 순매도

4/13    238억원 순매도

4/14    179억원 순매도

4/15    1,543억원 순매도

 

4거래일동안 4,000억원이상의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는 외국인의 행보입니다.

 

1월말의 외국인의 행보를 보면 1/28 부터 2/1일까지 3거래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도가 1조억원의 순매도가 있었고,

설 연휴가 끝나고 외국인의 본격적인 순매도가 이어졌습니다.

 

지금의 상황도 그때와 비슷하다라고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 상승이 이어질 거라고 해석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1월달의 상황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코스피의 위치는 추가 상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겠지만, 예전의 상황이 있기 때문에,

하락을 조심스럽게 예상을 하게 합니다.

 

금요일의 코스피 흐름을 보겠습니다.

 

위아래로 방향성을 잘 잡지 못하는 증시의 모습입니다.

 

금요일은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4% 로 예상을 상회하는 발표가 나오면서, 중국의 유동성 통제, 인플레이션 억제의

강도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옵션 만기일이 지난후 증시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상승을 했었을 수도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나오면서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이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 차트를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소극적 개입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추세로 1050선까지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1080원선에서 반등이 나오고있고, 환율은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것이 외국인 자금 이탈로 원/달러 환율의 시장의

상승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대만

 

 

2. 홍콩 항셍 지수

 

 

3. 일본

 

 

4. 중국

 

 

중국증시만 여전히 안정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조정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WTI 선물 차트를 보겠습니다.

 

 

WTI 가격은 다시 하락을 할 듯 보였지만 금요일 미국의 4월 소비자 신뢰지수, 뉴욕 제조업지수 상승으로 유가 수요 증가가 예상이 되면서

상승을 하였습니다.

 

미국 차트 입니다.

 

 

미국의 실적 발표는 계속되는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4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상승과 뉴욕 제조업 경기지수의

상승으로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을 하였습니다.

 

금요일은 구글와 뱅크오브어메리카(BOA)의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BOA는 1분기 주당 순이익이 1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예상치 주당 26센트를 하회하는 수치였습니다.

 

구글의 실적은 주당 순이익이 7.04 달러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용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와 경쟁업체 페이스북과의

광고 경쟁으로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4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69.6으로 발표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3월 산업생산도 전달 대비 0.8% 상승을 하였고 ,뉴욕 제조업 경기 지수도 전월 17.5 에서 21.7로 상승을 하면서 증시의 상승을 이끌 었습니다.

 

또한 미 노동부 발표의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7% 상승을 하면서 예상치 2.6%에 근접한 상승을 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해야되는 시점일 수도 있지만,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 전월 대비 0.1% 상승을 하면서 유가 상승과 식품가격 상승을 제외하면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증시는 안정된 상승이 예상 되지만, 미국 증시의 안정적 상승은 외국인 자금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점에서 불안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말 잘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