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다음주 증시의 호재와 악재는?

책에봐라_1 2011. 4. 10. 16:29

안녕하세요 책에봐라입니다.

주말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증시가 계속 고점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추가 매수 하기에도 좀 불안한 시점이고, 매도를 해버리자니

추가 상승이 있을까봐 망설여지게 되는 요즘 입니다.

 

 

 

증시는 보통 고점에서 조정을 거치면서 추가 상승을 하기도 하고 고점에서 조정을 거치다가 악재가 나오면서 하락추세로 전환을 합니다.

 

지금이 조정후 상승과 조정후 하락전환의 기로에 놓여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의 증시 상황을 보겠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도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125억원의 순매수를 보여주었고, 선물 시장에서는 1,241계약의 순매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외국인들의 포지션은 현물 순매수 (매수세는 좀 줄어든상태), 선물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점에 머물러 있고, 이평선들과의 이격도가 큰 현재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매도를 예상하고 선물 매도와 중장기적으로 추가적 상승이

예상 되기 때문에 현물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승장에서 개인은 매도를 하고 있고, 기관도 계속적인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요일 장에서는 기관이 7거래일만에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금요일장의 특징주는 건설 과 조선주들의 상승입니다. 그동안 조정을 겪었던 건설, 조선 업종의 반등이 이어지면서 키맞추기 후

상승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환율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계속적으로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정부의 개입이 있다 할지라도 낙폭을 줄이는 정도가 될 것이기 때문에,

환율은 빠르게 1050원선 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지고,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은 코스피 상승의 발목을 잡을 요소가 될 것 입니다.

 

WTI 5월 인도분은 계속적으로 상승을 하면서 어느새 110달러를 돌파 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상품 시장에 몰려드는 돈이 워낙 많기 때문에, 투기적인 자금들이 2007년도 처럼 유가를 급등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가가 120달러를 넘어서면, 당장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가 되고, 경제적 손실도 큰 만큼, 유가 상승에 대해 유의깊게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유가 상승과 관련하여, 대체에너지, 2차전지, 정유주, 조선업 등이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원개발주는 위험성이 큽니다. 또한 증시 자체가 하락모멘텀으로 전환되었을 경우는 제아무리 좋은 주식도 하락을 하게 마련입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를 보겠습니다.

1. 니케이 

 

 

2. 대만

 

 

3. 홍콩 항셍

 

 

 

4. 중국 상해

 

일본의 지진 사태이후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만회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금요일 장에서 예산안 타결 문제로 연방정부 폐쇄 위기 까지 몰리면서 소폭 하락마감을 하였습니다. 이후 예산안은 마감시한

1시간 전에 극적 타결이 되면서 연방정부 폐쇄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우지수도 코스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점 돌파를 위한 시도가 있지만, 하락 추세로의 전환도 의심이 되는 시점입니다.

다음주 알코아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에 돌입을 하기 때문에, 실적 기대감에 추가 상승이 있을 수 있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 우려가 증시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 주 코스피는

 

유가 상승 악재, 줄어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악재로 작용을 할 것이고, 삼성전자의 실망스런 1분기 실적 가디언스로 인한 실적에 대한

평가가 증시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계속적인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외국인 자금의 유입을 불러 일으켜 호재로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관심종목 : OCI, 삼성정밀화학, 삼성중공업, SK이노베이션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