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코스피 이번주만 넘기면 다시 상승을 할 것인가?

책에봐라_1 2011. 2. 9. 23:38

 

 

코스피가 오늘 외국인의 대량 현물 매도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2050선 밑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전날 중국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여파로 다소 큰 폭으로 하락을 하면서 2045.58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외국인들이 현물 4,796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었고, 선물 에서는

4,443계약의 순매도를 보여주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이 불안함을 보여주는 모습이고, 금요일 금통위까지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코스피가 어디까지 빠지는지에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이전의 중국의 기습적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 중국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해소로 상승을 한 경우도 있었고, 중국의 금리인상이 중국의 급성장은 방해하지는 않을것이라는 견해가 나오면서, 중국의 금리인상이 큰 악재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는데,

 

요즘의 투자심리가 좋지 않을것을 반증하듯이 중국의 기습인상에 외국인은 매도를 하였고, 이에 원/달러 환율은 소폭상승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우리 정부에 대한 환율시장 개입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면서, 환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의도와는 반대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선업종이 어제에 이어 또다시 급락을 하면서, 중국의 긴축정책에 제일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고, 자동차 업종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입니다.

 

미국은 팀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발언과 버냉키의 발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습입니다.

팀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개장전 열린 한 포럼에서 미국의 부채 증가에 따른 부채 한도 상향 조정에 대해 발언을 하였고,

버냉키는 오늘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정책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냉키는 아직 인플레 위험이 낮고,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의 계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관점을 계속 유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증시는 개장초 0.1% 하락하면서 보합권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코스피는 내일 옵션 만기일입니다.

 

내일 동시 호가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처럼 투자 심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동시호가 혹은 장중에

시장이 크게 흔들릴수 있는 장세입니다.

 

그러나 60일선이 위치한 2020선 부근에서는 증시가 지지를 받고 다시 상승쪽으로 복귀를 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60일선에서 최소한 반등은 올 것으로 보여지네요.)

 

글이 늦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