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과 금통위를 앞둔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094.95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장중 흐름을 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해소가 되는 듯하자, 상승 출발을 하였고,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장막판 2098 포인트까지 상승을 했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3,259억원의 순매수를 하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는 항상 장 막판에 많이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증시가 상승추세에 있을때 본인들의 포지션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장막판

혹은 동시호가를 이용하여 주식을 매수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 또한 5.70 원 하락한 1,119.4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내일은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많은 장이기 때문에 오늘은 상승 보다는 차익실현 혹은 관망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굉장히 컸었는데, 오늘의 상승은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코스피가 추가 상승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내일 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미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옵션만기일과 관련하여, 11월 11일 동시호가에 3% 가량 하락을 한 도이치 사태에 대한 악몽이 아직 가시지 않는 상태에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매월 옵션 만기일날 콜, 풋 대박을 노리고 옵션을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최근의 외국인의 행보를 보았을때는 내일 동시호가에 물량을 던질 여력은 없는 것으로 보여지고, 오히려 동시호가때 증시를 떠받쳐 올려서 콜 쪽에서 수익을 보는것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권거래소가 비이상적인 증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11월 11일 도이치 사태는 다시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금통위와 관련하여,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결정은 금리동결쪽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른 정책을 펼치기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내일 금리인상을 전격적으로 단행한다고 해도 크게 놀랍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증시의 흐름이 좋을때,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금리 인상이 늦어져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이 뚜렷하지 않고, 물가 안정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없이, 고환율 정책을 고수할 상황이 큰 시점에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꼭 필요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만약 금리 인상이 내일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보험주들이 하락을 할 것이고, 2011년의 금리인상은 점진적으로 크게 잇을 것이기 때문에

보험주들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아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르투칼이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됩니다. 포르투칼의 국채 발행 금리가 높아서

많은 비용이 들어 갈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유로존의 위기는 정말 단기적인

악재로만 작용을 하고 있고, 유럽의 국가들이 파산위기에 있더라도, 다른 국가들의 도움을 받아 최악의 상황은 벗어 날 여력이 있다라고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오늘 발표가 됩니다. 여기서 미국 연준의 향후 경제에 대한 전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베이지북에서

연준이 미국 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귀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피는 대내외 적인 상황들이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유로존에 대한 우려해소 &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도 내일이면 해소 & 금통위의 결정이 나면 불확실성도 해소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일 2100선 돌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