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코스피 2000선 돌파, 화려한 날들의 시작

책에봐라_1 2010. 12. 14. 22:54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코스피가 3년만에 코스피 2000을 돌파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장중흐름을 보겠습니다

 

 

코스피의 2000선 안착은 생각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이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역시 주식은 오르는게 떨어지는 거보다 훨씬 즐거운거

같습니다.

 

1900선대에서 많은 매물에 시달렸던 탓인지 생각보다 쉽게 2000선을 돌파하면서, 연초까지 그칠줄 모르는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 장세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도발에 언제 주저 앉을지 모르는 코스피를 보면서 걱정을 했던것 같은데, 이제는 코스피가 어디까지 상승을 하게 될지 점치게 되었으니, 주식은 정말 어렵습니다.

 

현재 코스피의 PER가 10이 안되는 상태이고 최소한 PER 12 까지는 가능하다고 보면, 단순 계산적으로도 20% 정도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면 2400선까지 상승이 가능할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PER 가 12가 되는 것은 향후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있을때 가능한 수치라고 보면, 단순히 코스피가 2400선을 넘을 것이란 예상은 위험해보입니다. PER 가 높은 종목들은 대체적으로 모멘텀이 있고, 실적전망치가 좋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좋지 않다면 PER 12도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어찌되었든 내년에 대한 경제 전망이 밝은 상태이기 때문에, 코스피의 추가적인 상승은 어느누구도 부인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최근 5년동안의 주식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2007년 11월 1일에 고점을 찍은 코스피는 그후 서브프라임 위기로 급락을 하였다가 2년에 걸쳐서 예전의 하락폭을 모두 만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0선위에서 매물대는 적은 모습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이 쉽게 가능하리라고 보여집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물린 종목들을 털어냈을 것이고, 하락폭이 컸던 펀드는 어느새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그로 인한 매물들은 이미 다 소화가 된 상황입니다.

 

연말 랠리 + 연초에 대한 기대감은 내년 1월 중순 까지 상승장을 연출 할 것으로 보여지고, 그때까지는 종목들 꽉 붙들어 매고 수익내기를 즐겨야 되는 시기 입니다.

 

다시 오늘 장으로 넘어와서 오늘 장은 외국인들이 대량 매수세로 유입이 되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5,46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하면서 코스피

2000선 돌파를 이끄는 주체 였고, 종목 별로는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향후 경제 전망을 대변하면서, 증시가 200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잠시 상승을 하였지만, 오늘 5.6원 하락한 1,140.40원으로 마감을 하면서, 외국인의 유입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서,

 

미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부시정부때 시행된 감세정책 연장 표결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전 발표된 미국 11월 소매판매는 추수감사절 로 인해 전월대비 0.8% 증가 한것으로 나오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모습입니다.

 

소비지출이 늘고 있다는 확신은 연말 랠리를 계속 이어나가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긍정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코스피의 상승을 다들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