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이번주 시장 예상

주식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책에봐라_1 2010. 12. 9. 22:12

 

코스피가 오늘 우려와는 다르게 선물 옵션 만기일을 잘 넘기면서 2000포인트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금통위의 금리결정이 있는 날이었고, 지난달 옵션만기일 쇼크를 겪은 바로 다음 선물옵션 만기일 이었습니다.

 

지난달 동시호가 10분만에 지수가 3% 가량 폭락을 하면서 옵션에서 499배 대박과 콜옵션의 쪽박이 있었습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499배 대박을 노리고 옵션 매수에 열을 올린 하루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코스피 차트흐름을 보겠습니다.

 

 

차트의 마지막을 보시면 동시호가 동안에 증시는 오히려 상승을 하면서 지난달 과는 정반대로 움직이면서 1988포인트에서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장초반은 소폭의 상승이 있었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동결을 발표하면서 장이 추가적으로 상승을 시작하였고, 장막판으로 가면서

선옵 만기일이 별 탈없이 지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가 추가적으로 상승했고, 동시호가에 증시가 추가적인 상승을 하였습니다.

 

한은은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2.5%를 유지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채소류 가격의 안정등으로 당장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이 줄어쏙, 유럽 미국, 대북리스크등 대외적인 변수들로 인해 금리를 현상태로 유지하기로 하였고, IMF에서 내년말 까지 기준금리를 4%까지 올리는 것을

제안했다고 발표하면서, 내년에는 빠른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2.5% 에서 4.0% 이 되려면 0.25% 씩 6번을 올려야 됩니다. 따라서 12개월동안 6번의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고, (매번 0.25%씩 올리다면 6번)

그렇게 되면 2달에 한번 꼴로 금리 인상이 있게 되겠네요. 내년은 보험주, 은행주들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난달 11월 옵션 만기일에 외국인이 물량을 다 던져버려서 급락을 했던 코스피는 오늘은 정반대로 외국인들이 현물 3,356억원 순매수를 하면서 장의 상승을 이끌었고, 선물시장에도 외국인이 5,717계약의 순매수를 보여주면서, 증시가 선옵 만기일이 지난뒤 탄력을 받고

상승을 할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오늘 옵션 에서는 풋과 콜을 양매수를 한분들은 괜찮으셨겠지만, 풋만 매수 하신 분들은 투자금 모두를 날려버리는 경우도 많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옵션 투자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도박에 더욱 가까운 것이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IT 업종(삼성전자),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하루 였습니다.

OCI, 하나금융지주 효성, 롯데쇼핑, 기업은행, KT&G, 강원랜드, 부산은행 등이 4% 넘는 급등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증시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 증시는 오늘도 강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지표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 되는 날입니다.

오늘 미국 선물의 상승은 내년도 2011년 경제전망에 대한 기대감에서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내년도에도 경제가 성장을 할 것이라는데에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의 속도는 미국의 실업률을 낮출

정도로 성장의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이고, 내년도 고용시장 회복이 미국 증시의 가장 중요한 키인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미국도 연초까지 랠리가 기대가 되는 장세입니다.

 

다시 코스피로 돌아와서,

 

11월 옵션 쇼크일 이후, 북한의 도발과 함께 선물 옵션 만기일에 지난달과 같은 쇼크가 일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증시에 있었는데

오늘 그 불안요소가 다 사라지면서, 내일은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000선을 찍는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