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에 잠시 흔들린 증시

코스피 종합차트

 

 

코스피가 오늘 연고점을 경신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북한의 포탄 발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을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오늘 1970선을 한때 돌파를 하면서 코스피가 2000선을 향해 다가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북한이 NLL 북측에 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반전을 하면서, 음봉을 만들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연중고점에 비해서는 1% 가까이 하락을 한 것이지만, 전일 대비 -0.35% 하락을 한 것으로서,

북한의 도발이 증시에 큰 하락을 불러오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증시가 북한의 도발에 어느정도 내성이 생긴것으로 볼 수 있지만,

원/달러 시장은 14.60원 상승을 한 1,146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물시장도 외국인이 6,193계약의 순매도를 보여주면서, 원/달러 시장과 함께 북한의 도발에 영향을 받은 모습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외국인이 오늘 현물 시장에서 2,642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북한의 도발 속에서도 증시를 계속 매수를 이어나가면서,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어제까지 강세를 보이던 IT 주는 삼성전자가 하락을 하면서, 북한의 도발이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내일은 아주 중요한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이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 입니다.

 

선물 옵션 만기일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될 것이고,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이 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입니다. 유럽 재정위기도 있고, 미국의 고용지표도 악화가 되었고, 대북리스크도 다시 살아난 마당에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도 크고, 환율도 조금 오른 상황에서 대외적 변수가 적다면, 금리 상승을 하기에 적합한 상황인데, 글로벌 경제가

안좋은 모습이기 때문에, 한은에서 무리하게 금리를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고, 내년도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건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증시는 개장전 보합 권에서 출발이 예상이 됩니다.

 

오바마가 부시정부때 시행된 세금 감면 혜택을 2년 연장키로 하면서 민주당의원들이 이에 반대를 하면서,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은 코스피가 북한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일 것이고, (원/달러 환율 시장의 안정을 보고 투자를 해야될 듯 합니다.)

금통위의 금리 동결 결정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과, 선옵 동시 만기일의 동시호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