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여러 해결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되면서, 증시가 급반등을 하면서 1.5% 가
넘는 상승을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코스피 장중 흐름을 보겠습니다.
주식 시장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알고 그에 대해 맞게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일랜드의 사태가 나오고 코스피가 2000근처를 찍고 내려올때는 '주식이 2007년에 2000포인트를 찍고 떨어진 것 처럼 더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우려감에 최근 증시가 상당한 폭의 하락을 맞았습니다.
그와중에 '증시는 결국 상승랠리 추세로 가게 되어있다' 라는 투자자들의 생각도 나오면서 증시가 1875포인트를 찍고 저점매수세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또한 ' 아일랜드의 사태는 결국 잘 해결이 될 것이다 '라는 심리에 오늘 증시가 반등을 크게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은 증시를 이끈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입니다.
기관들은 11월 옵션 만기일 '도이치증권 쇼크'로 인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얘기치 않은 매물도 시장에 내놓았지만,
최근 기관들의 움직임은 외국인들을 넘어서서 시장의 주체로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기관의 소극적인 움직임이 11월 '도이치증권 사태'로 이어졌고, 큰 폭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관투자자들이
주도권을 잡고 코스피를 상승시키면서, 옵션 만기일에 손해봤던 액수를 만회할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쨌든 외국인이 오늘도 1,566억원의 순매도를 하면서 주춤 하고 있는 증시를 기관이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일인것 같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는 순매도를 2거래일 연속으로 하고 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3,767계약의 순매수를 하면서, 단기적으로 큰폭의
하락을 했던 증시에 다시 외국인들의 'hot'머니가 유입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양봉을 만들었고, 오늘 아일랜드 상황이 진정이 되면서 반등을 하면서, 코스피가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가능한 구간으로 들어온 모습입니다.
오늘의 특징주는 현대그룹 관련주들이 모두 반등을 하였고, 삼성관련 종목들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LG전자가 옵티머스원의 판매호조 뉴스로 어제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큰폭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LG전자의 옵티머스원의 판매수익이 갤럭시s 와 아이폰가 비슷하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어쨌든 LG전자가
구본준CEO 부임이후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 보다 큰 모습입니다.)
오늘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들이 최근의 하락에서 반등을 하면서 급등을 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증시도 반응을 하면서,
지난주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일랜드 사태의 진정이 가장 좋은 호재로 작용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장전 신규실업청구 건수가 발표가 되는데, 전문가의 예상치는 전주 43만5천건에서 44만2천건으로 7천건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최근 고용시장이 아주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에 있긴 한데, 전문가의 예상치는 신규실업청구 건수가 더 늘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금요일입니다.
1875포인트를 수요일날 찍고나서 단기간에 꽤 급등을 한 증시라서 내일 장초반의 상승이 나오면 1900선 밑에서 매수했던 물량은 어느정도
매물로 나올 것을 보여집니다. 다음주가 되면 바로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한 기대감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증시가 다시 좋은 흐름속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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