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오늘의 주식시장

코스피 1800선 돌파가 가능할 것인가?

책에봐라_1 2010. 9. 5. 16:15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 저가주에는 독이 있다.

 

금요일 코스피 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분봉입니다

 

 

목요일밤 다우가 상승을 하여 코스피가 금요일 장초반 1786선까지 상승을 했지만, 금요일을 앞둔 관망장세와 금요일밤에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 때문에 코스피는 상승폭이 크지 않은 1780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이 2,35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것이 금요일 장의 긍정적인 측면이었고, 시가 총액 상위주 중에는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현대모비스, LG이노텍등 IT 자동차들이 큰 폭의 상승을 하면서 주도주로 다시 치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780선에서 1800선사이의 매물도 어느정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큰 호재가 나와야 1800선 돌파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펀드환매물량에 시달릴 수 있는 구간이며, 1750선 밑에서 들어온 물량들이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도 보여집니다.

 

금요일 코스피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금요일 밤에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였습니다. 고용지표가 잘 나온다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많이 사라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 되면서, 미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효과도 반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금요일 장을 보겠습니다.

 

다우 지수가 1.24% 상승을 하며 10,447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상승의 주원인은 고용 지표가 좋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8월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5만4천개가 감소했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민간부분 고용이 6만7천명 증가를 하였고, 공공부분 의 임시직 12만1천개가 감소하면서,총 일자리 5만4천개가 감소를 하였습니다.  정부의 부양책의 일환으로 늘어났던 임시직들이 다 없어지면서 고용부분이 감소를 하였지만, 민간부분의 일자리는 계속 늘어났고, 민간부분의 6만7천개의 일자리 증가는 전문가의 예상치 4만4천명을 웃도는 수치로서 시장에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이 되었습니다.

 

일자리 감소치 54,000 = +67,000(민간고용 증가) - 121,000 (공공부분 고용감소 : 정부의 부양책으로 인한 임시직의 감소)

 

또한 6월 7월 고용지표도 상향 수정 되면서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장중 발표된 미국의 8월 비제조업 지수가 51.5를 기록하면서 예상치 53.2를 하회하면서 악재로 작용을 할 수 있었지만, 고용 지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투자자들이 많았고, 다우지수가 상승쪽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민간부분 고용 증가를 확인 함으로써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고, 그동안 조정을 겪었던 다우가 다시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9월 6일은 미국의 노동절로써 미국 장이 휴장을 하기 때문에, 코스피가 강하게 상승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을 한 것 같습니다.

다음주 코스피는 쿼드러플위칭데이(선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장중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1800선을 최소한 터치는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월요일날 1800선 돌파시도 가 있을것으로 보여지고,)

 

미국 장의 분위기로서는 코스피가 옵션 만기일 전까지 1800선 돌파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상승을 할 수록 이익실현을 하면서, 안전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오늘은 글 하나를 추가로 더 쓰겠습니다.(1시간내로)

성공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