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오늘의 주식시장

1800선에 한층 다가선 코스피

책에봐라_1 2010. 8. 2. 23:12
코스피 종합차트

 

오늘의 명언: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오늘 글이 좀 늦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간략하게 써나가겠습니다.

 

8월의 첫 거래일에서 코스피는 1.30% 상승한 1782.27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면서 1800선에 한층 다가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위에 차트를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차트의 흐름은 초보자가 보아도 아주 좋은 모습입니다.

 

2분기 좋은 실적을 냈던 기업들이 3분기에도 계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는 생각이 상당히 강한 것 같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2분기 GDP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잠시 불안함 모습을 보였지만, '경제 상승의 속도는 둔화 되었지만, 어찌되었든 경제는 상승을 해나가고 있다' 라는 투자 심리가 미국 증시에 반영이 되고 있는 모습이고, 덕분에 코스피도 좋은 모습을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고려아연, 호남석유, 삼성테크윈, 기아차, SK에너지, LG화학, 삼성생명, 대우증권등이 주도주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도주들로 부각이 되는 모습이었고, 하이닉스는 -4 프로의 급락을 보여주었고,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등 시가 총액이 높은 IT주식은 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1억, 105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가 나와야 지수가 크게 상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며칠전까지 계속 보여주었던 양상인 기관은 팔고, 외국인은 샀던 장세에서는 증시가 소폭 상승을 했었지만, 오늘은 쌍끌이 매수가 나오면서, 7월과는 또 다른 장세가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증시도 오늘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와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의 실적호조로 유럽증시가 2%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것이 미국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조금전에 발표된 7월 제조업 지수도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고, 더블딥 우려가 사라지면서, 성장세가 늦지만, 조금씩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는 미국 경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좋은 장세를 연출 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제 및 주정부가 직면한 도전요인들 이란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버냉키의 발언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오늘 미국장의 상승은 내일 코스피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코스피 1800선을 내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공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